보통 전문가도 한달은 걸리는 일을
우리 보고 이주만에 하라고 부탁하고.
（자료 조사도 안 된 상태）
이건 혼자하면 어느정도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업무 스타일과 성향이 완전 다른 사람을 붙여 놓고
개입도 없이 둘이 알아서 잘 하라고 얘기해...
둘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결과적으로 최악의 결과가 나왔고
둘이 협업하는 게 좋지 못하니 경쟁을 하라고 ...
그럼 한명이 메인을 잡고 남은 사람이 보조인가요?
물으면 그건 또 아니래... 응... 공동 프로젝트래...

팀장님은 회사에 실망해서 사기가 꺾였고
그 모습을 숨기지 않으며

이 와중에 사람은 더 뽑는데
사람이 더 오면 그 분들께 어떤 업무를 할당할지
얘기도 제대로 없고...

그냥 며칠 전에 오신 분이랑 나랑 잘 붙어야 뒷 사람들이 잘 붙는다는 얘기를 하시는데
다 맞는 말이지만 이 책임이 점점 우리한테 크게 들어온다고 해야하나?

ㅠㅠ 불안함이 커진다

다들 무슨 생각이신 걸까...

또 대표님이 이 프로젝트 기대치가 높아서
개인적으로 얘기를 하자고 하시는데
이게... 이 얘기는 팀장님을 통해 전달하는 게 맞다는 거 같은 생각이 들거든...
지금은 대표님이 나한테 말하면 내가 팀한테 전달하는 중

싱숭생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