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특성상 저 포함 2명이 외주업체로 근무 중 입니다



그러다보니 유일한 동료가 상사 1분인데요

제가 여기서 근무한지 2주가 되었습니다



상사 성격이 2주간 보아온 느낌으로는

강직하면서 딱딱한 스타일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일을 잘 할 수는 있어도

좋게 가르치는 것은 잘 못하는 타입인 것 같은데



첫주부터 저한테 비꼬듯이 이야기를 하며

전에 일하던 사람들과 비교를 하며

가스라이팅 느낌도 있습니다



제가 사회경험이 적고 직무지식도 적다보니

상사가 볼 때 저를 답답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가르치는 것을 잘 못하다보니 （특히 사회생활 초짜 신입）

위 같은 상황이 발생하며

한번 보여준 행동을 한번에 숙달하길 원하기도 하더라구요



익숙하면 분명 별거 아닌 일이지만 ᆢ

상사도 제가 사회경험 초짜인거 알고있으면서

저한테 '어떻게 저럴 수 있지?' 식의 느낌이 들게 이야기를합니다



직장에서 자기랑 맞는 사람과 일한다는 확률이

낮다는건 압니다

다른데 가서도 안 맞는 사람을 만날 확률이 좀 더 많겠지요



현재 상사가 저에 대한 기준을 어느정도 내려놓은건지

1주차와 다르게 뭐라하는건 줄었습니다

좋다면 좋고 나쁘면 나쁜 상황이지요 ᆢ


직장 상사가 학교 선생님도 아니고 ᆢ
사람이 안 맞다고 나가면 다른 곳에서도 또 그럴 수도 있으니

잘 지내는 법을 배우고 싶은데

제가 빠릿해지고 상사의 말을 잘 이해하는 능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일단 어떻게든 버티면서 조금씩 배워가는 수 밖에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