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 URL: https://humoruniv.com/memory42936 URL 복사 |
이변에 꾼 꿈은 갇히는 꿈이었으
근데 불특정 다수가 갇히는건데 어떻게 나가는지 정보가 거의 없었음. 방은 우리 집 거실만 했고 방마다 이동 가능했던 것 같다. 초반에는 사람이 꽤 많았음. 엘레베이터가 벽면에 2대 있었고 그걸 통해 다른 방으로 가든 탈출을 하든 했던 것 같음.（잘기억안남）
어쩌다 보니까 누군가 탈출방법을 적은 비법?같은거를 넘겨 받음. 거기에는 '탈출하는건 4명이 되어선 안 된다'라고 적혀있었음
다른 짜잘한 법칙들도 많았는데, 나와 함께 가려고 한 사람들에게는 경쟁자들이 추근덕 대지 않았지만 나에겐 어떻게 해야하냐 엄청 물어봐서 힘들었음..
비법 내용 중에는 여러가지 탈출 루트가 있었는데,
1. 들어온지 50일만에 나갈 것
2. 4월 20일（?）에 나갈 것. 이 날은 특별한 날이어서 주최자가 무엇이든 들어줄것이다.（맛있는거도 제공 해준다고 봤던 것 같음）
등등 적혀 있었음.
마지막에 아빠랑 닮은 사람이랑 우리랑 남았는데, 꼭 탈출 하셔야해요,,!라고 하고 빠이빠이했다. （닮은 사람이니까 괜찮아 꼭 나가셔야해요! 아빠는 집에 잘 있겠지?? 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나갔더니 새로운 게임（?）이 시작됨. 여자 방 남자 방 따로였던 것 같은데, 여기서는 잘못 행동하면 죽는건 매한가지지만 그래도 일상으로 돌아온 기분. 우리（언니랑 엄마는 없었고 고등학교 동창들 나옴）에게는 나갈 수 있는 정보가 있었지만 남자애（역시나 고딩동창）들에겐 없어서 계속 우리를 방해하고 거래하려고 들었음.
비법에 ●●예술고등학교（이름도 나왔는데 기억 안나）로 가야한다?고 되어있어서 카카오택시 불러서 거기로 가려고 함. 근데 택시 아주머니가 제일 중요한 친구를 두고 가려고 해서 소리 지르면서 애 한 명 안 탔다고요!!!!으아악!! 뭐라뭐라함. 한 몇미터 이동하고 그제서야 태움. 이것도 주최측의 농간인가..싶었음.
택시 타기 전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왔었는데, 원래는 모르는 번호면 안 받지만 게임에 참여했으니 안 받으면 불이익이 생길까봐 받았음. 처음에는 콜센터인 양 이야기하더니 갑자기 목소리가 바뀌더니 주최측에서 내 멘탈을 흔들어놓음. 남자애들이랑 소개팅처럼（?） 만나기로 했는데 그걸 언급하면서 '그럼 자격증 같은거 따놔야 괜찮겠죠~?' '따셔야죠~~ㅋㅋㅋ 나가기 전에' 이러면서 협박같이 했음. 너무 몰아붙이길래 okay는 했는데 나가야하는 기한 한 2주 남았는데 내가 딸 수 있을까?하고선 되게 심란했음.
예술학교 여기는 무슨 사연이 있는 학교였음. 정확히는 잘 기억 안 나지만 학교폭력? 살인사건?일어난 장소. 마음이 좀 그랬다.
비법 중에 무슨 법칙 같은게 적혀있었는데 ~~~는 x!!아님!! 이렇게 쓰여있던 것 같음. 예술학교에서 돌아오고 난 후에 갑작스럽게 무슨 시험을 봤는데, 그 문제가 그대로 나옴. o라고 할 법한 내용이었지만 비법에 따라 '아 이건 x구나'이렇게 생각하고 문제 푸는 도중 깼음.
-두번째 게임에서 태블릿피시 제공해줬음
-비법은 그대로 들고 갈 수 있었다
-비법 쪽지는 총 3장이었던 것 같음. 하나는 스티로폼 같은데에 쓴거였고 나머지들도 이면지 활용한 느낌
-휴대폰에 이 게임에서 나간 사람들?이 뜨기도 했다. 4월 20일에 나간 사람들은 딸기 축제를 하사받았다는 내용을 봤음.
-두번째 게임에서 같이 다닌 애들은 나포함 5명인가 그랬음. 리더격으로 나온 친구는 현실에서도 사람 이끄는거 좋아하는 친구.（가방끈친구）
-------------------------------------
혹시 나중에 소설이라도 쓸까봐 특이한 꿈은 적어놓는 편인데, 요즘 왤케 갇히는 꿈을 많이 꾸지ㅠ.ㅠ
꿈 속의 나는 따로 있고 현실의 나는 따로 있는 기분이라
나중에 꿈에 갇히면 어쩌지ㅡ라는 생각이 듦.
실제 시간으로는 5분인데 꿈속에서는 며칠인 경우도 있으니까... 으엥에엥
| ※ 로그인 없이 추천 가능 | ||
 |
 |
 |
|
|
| ▲ 다음글 | 힘들땐 | 루미네 |
 0
 0
 6
 70
|
2023-02-18 [23:42] |
| ▼ 이전글 | 마스크 쓰고다니면 좋은점은 있음 | 루미네 |
1
0
4
128
|
2023-02-18 [00:42] |
|
원투피스 |
우오ㅓㅇ... 신기하다... 뭔가 추리 소설같아...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2-18 |
 |
원투피스 |
꿈은 마음속 어딘가의 잠재의식이란말ㅇ1..! 어디 마음 뻥 뚫리게 만드는곳 가야하나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2-18 |
|
 미얀미얀 |
취업땜에 압박감 느끼나바... 자격증 얘기가 나온거보믄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2-18 |
|
루미네 |
신경 쓰이는일이 많으신듯..?? 꿈에서 큐브찍으시네 ㄷㄷ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2-18 |
|
미얀미얀 |
긍가봐요...흑흑 저번부터 뭔가 어디서 탈출하는 꿈 많이 꾸네여 흑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2-18 |
|
루미네 |
취준탈출..!
|
1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2-18 |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스포일러성 답글이 신고되거나 발견되면 이유불문 삭제 혹은 정학처리 됩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 ▲ 다음글 | 힘들땐 | 루미네 |
0
0
6
70
|
2023-02-18 [23:42] |
| ▼ 이전글 | 마스크 쓰고다니면 좋은점은 있음 | 루미네 |
1
0
4
128
|
2023-02-18 [00:42] |
← CTRL+C 로 복사하고 CTRL+V 로 붙여넣으세요!
대표이사 이정민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이정민 | 민원, 운영자메일, 관리안내 | 통신판매업신고 제 2010-서울강남-01011호
Since 1998.8.24, Copyright (c) 2025 humoruniv.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