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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서 말할 곳도 하소연 할 곳도 없어서
여기다 씁니다. 저는 지금 경기도에 있는 4년제
대학에 2학년으로 다니고 있고요
좋은 대학은 아닙니다.
저는 군대에 가서 편입을 생각하게 됬서요
군대에서 보내다 보니 앞으로의 미래가 걱정되었고
제가 굉장히 보잘것 없다고 느껴져서요
고등학생때는 가천이고 광운이고 컴공은 여기저고 쓰다가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하고 쓴곳에 가게되서
당시에는 컴공이면 다 좋다라는 생각으로 다녔는데
군대가서 갔다오고나니 코딩 바보라고 생각한
제가 사실 그냥 바보였다는겁니다.
학기를 마치고
편입을 하겠다고 말했지만 주위에서 어차피 너는
못한다 너는 무조건 어디를 가야한다 이런 말들을
듣고 부담감이 점점 심해집니다 제가 옳은 결정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열등감 덩어리라서 남하고 비교하게 되기도 하고 겁쟁이라서 무언가 변하는걸 두려워 하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무엇이 후회하지 않을지 고민됩니다
인생에서 결정하지 않은 삶은 볼수 없다지만
가족말고（가족과 대화가 더 고민이 많아지는거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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