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재밌는 일은 없었고
어제 재밌는일~? 기억나는일~?
일단 아샷추 먹어봄
아이스티 샷추가
맛있긴했는데 화장실 엄청 많이 가게함
그래도 맛있긴함 하지만 난 에너지 음료나 아아가 더 좋다
정신을 깨게 하거든

친구 보고싶다~ 했는데 친구가 와줬다
수업 끝나고 7시쯤 후다닥 달려감
니뽕내뽕머금
친구 살 많이뺐더라
다른 사람들이랑 먹는거 보다
친구랑 먹는게 왠지모르게 마음편하게 웃고 떠들면서
먹을수 있어서 더 맛있다
개랑 통화하면 뭐랄까
마음이 스르륵 풀리고
올때마다 친구한테 전화하고
술먹으면 그친구한테 전화함
다른 사람한텐 말하고 후회하는데
애는 그런게 없다
왜냐면 고등학생때부터 나를 진짜 친구처럼 대해줘서
뷔페도 친구랑 처음가고 분식집도 처음가보고
리필집 치킨집도 개랑 처음 가봄
쿠우쿠우도!!
친구가 읍섰나보다
아 그리고 친구가 케익 준것도 개가 처음이였다

쓰다가 또 와르칵해서 눈물 그렁그렁하다
난 친구 없지만
그래도 뭐 ㅇㅇ이만 있음 됐지 머 하고
살아가는것 같다

그리고 그렇게 배부르게 먹고 집와서 공부 안하고
잠.. 이런...
어제 너무 추워서 스카가기 싫었는데..
아주 푹잤다
아 오늘 애들 대답 하던데
다른애들 공부 엄청 열심히 하나보다
대답 잘하는데 나만 못함..
과목 2개 3개면 벼락치기로 비벼볼만 한데
너무 많다..
아 나근데 동기가 자기 시험 진짜 망했다고 해서
나더 시험 못봤다고 망했다고 했다
동기한테 30등 넘게 더 떨어진거라니까
동기가 화들짝 놀랐다....

다들 망했다고 했는데
진짜 망한건 나였규나
1학년때 운좋게 성적 잘받은거였고
사실 2학년때 내 성적이 70등 떨어졌다
이거 말하면 소문 날것같아서
70등은 말안했는데
하 또 쓰다가 현타왔다
나만 공부 엄청 안한거였어
으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