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고 느낌.
실습복 화장실에서 빨고 있는데 청소하는 아주머니께서 치약/칫솔을 건네주시며 빨래 조언를 해주심 +휴지 왕창

-어제는 세상에 친절한 사람들이 늘어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함.
실습업체에서 가장 친절하신 분이 계시는데, 목소리가 맥날에서 만난 오빠랑 비슷해서 자꾸 눈이 갔었음. 근데 뭔가 할때마다 '부탁해요'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꼭 붙이더라. 이 모습이 다른 분들과 대조되면서, 세상에 저런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함.

오늘은 실습 마지막 날이다.
ㅠㅠㅠ근데 실습생 중 한명이 너무 정 들었다면서 기프티콘 보내준거 있지... 내가 사줘야하는데 넘 고맙더라🥺🥺

실습 우리 담당자분이 수,목,금 휴가여서ㅋㅋㅋ 좀 더 힘들어지긴 했지만, 마지막이니까ㅡ마지막이니까ㅡ하면서 버티는 중. 실습일지 해프닝도 있었는데 그건 뭐 안 적어도 기억 나것지 나중에.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어서, 사실 딱히 쓸 말이 없다. 오늘 원래 같이 실습한 애들이랑 밥먹기류 했는데 취소돼서ㅠㅠㅠ����.... . . 확실히 몸이 힘들고 욕할 사람이 생기니까 급속도로 친해지긴 했옹. 연락 계속 했으면...좋겟다

실습 끝나고 바로 노래방가서 노래 부르고 있었는데 친구가 불러서 구의 가서 놀았삼. 냉삼 존맛... 10시 마감인게 아쉬웠지만.. 2차로 한신포차 가서 먹었는데 치즈계란말이에 토마토페이스트 진짜 신의 한수!!!! 다음에 케�y 대신 토마토 소스 발라 먹어야겠듬

머 이야기 주제는 내 실습 욕...사람사는 이모저모.. .. .

낄낄.. . ..암턴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