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년만에 너무 고민되고 혼자 끙끙 앓다고 웃여대가 생각나 여기에 글을 써봐ㅠㅠ
이제 말 편히 할게요ㅋㅋㅋ

안녕 내가 최근 7개월동안 정말 사랑했던 여자애가 있어
그 친구는 대학교 교양수업 들을때 알게 되었는데
첨엔 너무별로고 하다가 어느순간 부터 친구가 되었어
그래서 서로 친구된지도 2년이 벌써 넘었고ㅋㅋㅋ 가끔식 밥도 같이먹고 카페도 같이가는 친구정도?
뭐 걔가 자기 친한친구 소개팅도 2번정도? 받은적도 있고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ㅠㅠ
내가 작년 7월달부터 그 여자애가 좋아지기 시작했어
근데 난 친구잃을수도 있을거 같아서 그냥 평생 친구로 지낼려고 마음먹다가
10월달 정도에
전화 통화할때 걔가 전 남자친구 이야기를 하더라ㅠㅠ
그래서 내가 가만히 있으면 뺏길거 같아서
나 너 좋아하니까 너 중요한 시험 끝날때까지 기다려줄테니 그때（바로 올해2월）
우리 제대로 만나보자고 했거든ㅠㅠ

그랬더니 걔가 알겠다고 `근데 내가 너 오랫동안 기다리게 할거 같아서 정말 미안하고
혹시나 괜찮은 사람 있으면 나 버리고 그사람만나도되` 이러는 거야
나는 너무 좋아하고 하니까 괜찮고 기다리겠다고 했지 그리고
통화 끈고 나서는 다시 잊고 평소 친구처럼 지내자고 내가 말을했지ㅠㅠ 부담스러워 할까봐

암튼 그 친구는 편입 준비한다고 해서 핸드폰 카톡 정지하고 혼자 서울쪽 가서 공부하면서
7일중 하루만 지방에와서 학교수업듣고 그랬고 힘들때나 가끔식 통화하고
한달에 한번정도 밥이나 카페가서 가끔 얼굴만 보고 그랬거든
근데 이제 편입시험 발표도 나고
내일 만나기로 했서
이제 난 충분히 기다렸으니 고백 해볼려고 하는데
그 여자앤 나한테 마음 있는걸까~?


주변에선 그여자엔 너한테 마음없는거다 뭐다 하는데ㅠㅠ
그런거 같기도 하고
내일 어떻게 말해야할지도 모르겠고ㅠ 죽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