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계열사 다니는 사람인데 퇴사고민임니다
첨에 연봉 3,100에 명절상여, 복포있다길래
취업 제대로 했구나 했는데, 다 포함된 금액이었구요

그래서 평달 월급이 180정도 됩니다,,
회사 사람들은 정년 보장되는게 어디냐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사양산업이기도 하고
180으로 6달 모은거 보니 현타오고 한숨만 나오네요

그렇다고 일이 쉬운것도 아니고
팀 선배 한명은 다른 지역으로 전보됐는데
그 일을 나눠서 한다더니 실상은 막내인 제가 다 하게됐습니다

진짜 도축장에 끌려가는 소의 심정으로
꾸역꾸역 다니고 있는데
나이가 30에 이제 취업해서 7개월정도 된거라
고민되네요

취업에 지치기도 하고 근로수입으로는 지금같은
상황에서 타개할 수 없을 거 같아서
맘 같아서는 카페, 요식업쪽에서 배워서 창업하고 싶은데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