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치과에 다녀오느라 늦었을것 같아요' 라고 선생님께 전화드리고 치과를 다녀왔습니다 3교시 중간쯤에 등교할것같다고 했는데 일이 쫌 생겨서 점심시간 중간에 등교했어요.
그것때문에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학교가 끝나고 반에서 저와 제 친구, 제 친구에게 수학을 배우던 동급생, 동급생의 친구 그렇게 4명이 있었는데 선생님이 뭔 일이 있던것인지 아니면 저희를 보시고 온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오셔서 동급생이 （친구）한테 수학배우고 있었다는 식으로 말하니까 "그래 （친구）한테 물어봐 수학천재잖아" 그러곤 "（글쓴이）이는 치과천재니까 치아 관련해서 궁금한거 있음 물어봐" 라고 하셨어요 저는 이빨 빼느라 너무 아팠었고 저녁 먹기전까지 아무것도 못먹었었는데 이런 말까지 들으니 저는 기분이 나빴으나 동급생도 웃고 걔 친구도 웃어서 그 상황에서 그 말이 기분이 나쁘다 는 식의 표현을 못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선생님께 약간 조롱당한 느낌도 들고 기분이 안좋네요 이런 상황에선 어떻게 해야할까요 내일 선생님한테 말씀을 드려야할까요?
물론, 제가 치과에 자주 가기는 했습니다 이번 학년동안 4번쯤 간것같아요（왜 평일에만 가냐 고 생각해서 저런 말을 한걸까요..） 근데 제가 치과가 좋아서 간것도 아니고 가야하니까 간건데 속상해서 의견을 묻고자 작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