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마음이 하나도 회복되지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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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음이 하나도 회복되지가 않는다 [10]

작성자

냐루코씨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41663 추천 3 답글 10 조회 129 작성시간 2022-07-30 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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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순간순간마다 걸림돌이 내 가족일줄은

내가 선택하고 후회한적이 없었어

일본어도 학원도 고등학교진학도

근데 부모님말대로 들은거? 제대로 된 적이 없어

일본유학
내가 알바해서 돈모아서 간다고 하니

일본유학 아는 사람한테 알아봐줄테니까 아빠 말 들어보는건 어떠냐

알바3년하고 돈 모을 생각이다 마음 굳게 잡았다

알바할거면 너 알아서해라 그럼 여기는 안알아보겠다

알겠다 맘 접고 말듣겠다

유학관련지인에게 들은후

아 이건 내 자존심땜에 못하겠다 3개월있는거도 그렇고상대방한테 말하는게 싸가지없다

그래도 유학해준다고하지않았느냐

내 목회도 그렇고 3개월은 그냥 거기있는건 무리다

알바할 마음 굳은거 접고 들은건 어찌하냐

걍 알바해라

대판싸움

이거부터 시작해서

매번 싸울때마다 애새끼 새끼붙이면서 가스라이팅 존나 오질라게 쳐해놓고

지 사과할땐 존심땜에 마지못해 사과하더니

사과하는거로도 또 싸우고

지 주관적으로 판단해놓고 아닌거같다싶으면 쌍욕을 쳐하면서 궤변늘어뜰이는게 태반인데

그거 일일히 다 따박따박 반박하면서 아니라고 설명해도

결론은 니 부모니까 말들어야한다 이지랄

진짜 내가 이성 조금만 놨어도 뒤지게 팼을거같음

나: 나라는 인격자아체를 존중한다면 내가 하게 내비둬라

아: 그럼 내가 받는 스트레스는?

나: 내가 아빠땜에 받은 상처때문에 얘기하기 싫으니 가라

아: 나도 너한테 받은 상처도 있다 그니까 너도 똑같은 상태니 여까지하고 그만해라

진짜 아빠란 새끼가 자식새끼가 왜저러나하고 자리 비킬 생각은 안하고

이걸 전부 내 입으로 얘기하는거부터가 이해안가고

진짜 내 마지막 자존심이자 자존감이 허락안됨

아빠라는 인물이 가정대우를 받고싶다면

자식새끼 상태에 대해 고찰할 생각을 안하고

건들였을때 나오는 즉흥반응으로 판단하는 꼬라지가

진짜 개씨발병신같으면서

자식새끼가 정상적으로 컸다는거만해도 정상이지

초딩때 자기 자녀학교부끄럽다고 난 못간다는거부터 충격받았다

초4인데 그말듣고 그게 부끄럽나? 싶었음

그래놓고 중학교때 왕따당한거 얘기하면 가정 더 힘들거같아서 얘기도안하고

하고싶은거 안하고 오로지 내가 원하는 고등학교진학하려고 버텼는데

내 뜻대로되는적이 1도 없어

학원도 내맘대로 못가

날짜도 내맘대로 못놀아

일 수 금 토 맨날 교회처가야돼

행사있으면 맨날 강제로 따라가

알바사건말고도 지인이랑 트러블일나서 멘탈 완전 나갔는데

집안 꼬라지가 창고방 드러누울정도

에어컨도 없어

집안 하도 쌓여있어서 엄마한테 치우라니까

내가 어떻게 저걸 다 치우녜

그럼 씨팔 가져오지말라할땐 언제고

꾸역꾸역 다 처가져와서 베란다에 쳐박아두곤

집사는데 살기힘들어서 치워달라니까 이제와서

내가 어떻게 치우냐?

씨팔 결국 그거땜에 23년만에 이사가고

환경좋아지니까 극도로 엄빠랑 싸우는거 줄어듬

그래놓고 엄마 하고싶은거 다 해줬다가 뇌졸중 와서

안그래도 그거 보좌해주느라 힘든데

또 교회관련전도 뭐하겠다 선언

난 하지말라했는데 결국엔 또 그짓거리함

뇌졸중 오기전에 하고싶은 학교다닌다고 학교다녀서

적어도 내 밥은 챙겨달라고했는데

지 힘들어서 3년내내 내돈으로 사먹고 급식으로만 버팀

밥주면 맨날하는 간장오징어채 김치밖에 없음

진짜 시팔 3년동안 밥 김치랑 오징어채하는거 그거도 안줫으면서

전도쳐한다고 또 똑같은 양상

근데 이번에는 내가 참음

왜? 뇌졸중 씨발거때문에

그냥 지냈어

근데 어느날 엄마가 고기해주겠데

그래서 난 이거라도 보상심리로 살면서 살았는데

죄다 자기가한 반찬은 없고 받은 반찬만 있고

그 반찬 남은건? 하다보니 그 날 고기못먹고

다음날은 잊어서 해동안해놔서 못먹고

아빠안와서 못먹고

초복이라 안먹고

이번엔 해주겠다고 해서 가만히 있었는데

8시까지해도 안함

기다리면해주겠지 하고 자다일나니

김치찌개해먹고 있음

아니 약속한 고기는 어디갔느냐

너 자고있어서 안했다

너 자고있어서 안했다???

깨우긴했을까?

전에도 똑같이 자고있느라 안했다는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이번엔 자는척했는데

깨우지도 않고 그냥 둘이서 밥먹고

내가 고기 안해줘서 못 먹어가지고 화내는거면 말도 안했다.

학원다닐때 아침해주겠다는거도

자기 피곤해서 약속못지키고

왜 한 약속에 대해 지키지않고, 못지킨것에 대해 왤케 뻔뻔하며, 못지킨것에 보상이라도 제대로 해줬느냐 이다

솔직히 이렇게 밥먹을바엔 그냥 담부턴 저녁안먹겠다고 선언함

아빠가 걱정되서 매일와서 물어보는데 안먹겠다함

한 일주일 지나니까 나보고 그만하래

도대체 내가 왜?

또 이거로 싸움

근데 나랑 말싸움하면서 심한 말하길래 얘기함, 말 조심해달라고

결국 안함.

나도 못참고 막말해버렸어

나보고 왜 태어났녜

솔직히 나도 왜 태어났는지 모르겠음

말잘듣는 아들장난감이 필요했던걸까

그 뒤론 내가 어리광부리는거처럼 보였는지

으이구 이녀석아 아빠가 미안하다고함 마음 몰라줘서

이걸듣고
여기서 마음을 완전히 닫았음

이게... 자기 기준판단에선 어리광이고, 가볍게 보이나?

난 진짜 내 인생을 부정당한건데

적어도 아빠와 자식간 너는 왜 태어났냐 라고 아빠가 얘기하는건

그게 막말이라해도 가볍게 보고 아빠가 미안했다 이 한마디로 끝낼일인가?

내 공간도 존중받지못하고 나가달라할때 안나가고 거기서 어떻게든 끝장보는 사람이

그 방식은 지쳤으니 안한다고 얘기해도 지 방식대로 해놓고

어리광부린다 라는 행동으로 판단해서 그렇게 한건가?

진짜 서럽고 너무 슬프고 내 옆에 다 없었으면 하는데

끝까지 내 옆에 있어

죽여버리고싶었음

이걸 내 말로 혼자있고싶으니 나가주세요 까지말하면

내가 완전히 지는거같았음

존심 존감 등등

이 말만큼 절대안하고 나의 상태를 알아달라 있었는데

안가

결국 내 입으로 말하고 우울한 상태에서 어떻게든 잘해보려하는데

자꾸 문열어서 저녁먹을거냐고 물어봄

진짜 꼴도보기싫고 대꾸도 하기 싫어서 전부 거절하는데

매번 물어볼때마다

'아직도 삐져있어?'

삐져있다?

지금 내가 삐져있는 상태로 보이나?

할말을 잃었음

나아지면 밥먹으면서 얘기하려는데

그러고싶지도 않고 그래지지도 않고

그냥 그놈의 ㅈ같은 돈만 있으면 연끊고 독립하고 살고싶음

내 잘못없다는건 아니지만

자기도 잘못있는 주체가 가스라이팅 쳐하면서

잘못없는거마냥 따박따박 따지는건 못참겠음

그래놓고 바로 옆에서 거드는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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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10)

냐루코씨

괜찮은척하고싶은대도 괜찮은척도 안되고 모든게 부정적으로 생각되고 조금이라도 관심없어지만 좃같다라는 생각부터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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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2-07-30 21:17:19

냐루코씨

사회생활되게 사람이 컷으면 그 사람에 대해 인정하고 존중해줘야지 아들이라는 명목하에 모든걸 들어야할 이유없다고 보는데

추천

반대

2022-07-30 21:18:25

루미네

저도 아버지노릇못하는 아버지 두고있어서 몇번 이야기하다 안되서 그냥 인연 끊었어요 주변에서 부모자식 관계니하면서 들먹이는 소리도 질리도록 들었고 그런소리 다쳐내고 그냥 인연끊고 살고있어용 그래서 제 삶의 질이 올랐네요.. 부디 회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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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2-07-30 21:59:54

경찰관o

님 아직 미성년자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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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2-08-05 07:58:16

냐루코씨

성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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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2022-08-05 07:59:15

경찰관o

독립 언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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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2022-08-05 08:02:55

냐루코씨

음.. 최대한 빨리 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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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2022-08-05 08:31:03

냐루코씨

근데 그건 왜 물어보시나요

추천

반대

2022-08-05 08:33:52

경찰관o

독립하고 유학준비 하시게 된다면 유학게시판 놀러오세요. 님이 나중에 궁금해할 질문에 답해줄 사람들이 있을겁니다.

추천

반대

2022-08-05 08:50:51

냐루코씨

감사합니다 한때 유학게에서 놀았던 적이 있긴했었어요

추천

반대

2022-08-05 08: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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