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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얘기라서 게시판을 고민했는데 역시 고민이 더 나은것 같아서 여기에 씁니당
가끔은.. 내가 잘못했나 싶기도 하고 애매한것 같은데..
가치관의 차이는 뭘까?에 대한 의견이 듣고싶어용
내가 너무 빠르게 포기한것인지, 진짜 가치관의 차이가 극명한것인지 애매할때 가르는 것은 과연 기준이 뭘까요?
가치관을 맞춰가는것에 '한계가 보인다'거나
'노력할만큼 했다'는 언제 정해지는것일까?
마음에 뭔가 응어리가 느껴진다면 그건 그동안의 시간에 미련이 남은것일까, 아니면 아직 내가 노력을 더 할게 남았었다는 뜻인걸까??? 기준을 뭘로 잡아야할까욧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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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0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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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8 [19:07] |
답글마당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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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나무 |
이건 사람마다 다 기준이 다른데 앞의 질문보다 뒤의.질문에 대답할 수 있을것같아. 가치관의 차이인가를 알아보려면 이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이사람이 어떻게 하고싶은지를 봐야해. 혹시 연애 초기에 서로 주로 어떤 얘기들을 해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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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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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콘녹용 |
음... 어렵다 연애초기가 몇년전이라서.. 초반에는 넘 잘맞고 꽁냥꽁냥했는데.. 글을 올리게 된 계기겸 헤어진 계기는 저는 상대가 너무 답답했고(다투거나 뭘 물어보면 일주일을 기다려야함, 대답안해주거나 빙빙돌려 표현해서 의도파악이 불가하거나 대답하는척 화제 돌려버릴때도 많음) 지나치게 방어적이어서 소통불가..(공평한걸 좋아했는데 내편이 아닌걸 떠나서 그냥 오늘 처음봤던, 누가 봐도 이상하고 무례했던 상대의 편을 들어주는 기행) 상대는 제가 너무 극적이고 무례하다고 생각했어요(아무리 화나도 깍듯이 예의를 지켜야하는데 솔직히 내입장에서는 상대가 생불이고 보통 그정도는 못한다고 생각.. 화나면 당연히 화낼수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폭력적으로 화낸것도 아님, 얘기하다가 너무 안통해서 그냥 오늘 자리 마무리하자고 말하고 입다물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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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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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나무 |
아무리 화나도 예의를 지키는거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을것같아. 진짜 답도없는 문제에는 그냥 감정으로 해결하고 말지만 끝까지 잘해보고싶은 사람들앞에서는 상대와 내가 겪는 문제를 먼저 제거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 연애 초기에 잘맞다라는건 둘다 열심히 노력하고 열심히 상대를 사랑해서그래. 하지만 둘다 힘들고 지쳐가는 시점에는 자기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상대에게 전달하지 못해서일거고. 둘다 잘 감정을 쌓아올려왔지만 서로 외에 현실적인 외란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자기가 주고싶은 감정을 유지하기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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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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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나무 |
물론 상대방이 계속해서 생불로 있어온건 아닐꺼야. 몇번 화도 내보고 화낼까 생각도해봤겠고 어쩌면 속으로 삭히고있을수있어 그게 이제서야 표면화가 되는것 뿐이지. 이게 잘했다는건 아냐. 감정을 보고 서로를 보듬고싶어하는 너에겐 답답한 행동이니까. 하나 더 더하자면 생불처럼 지낸 이사람은 약간의 격양된 감정에도 취약할 수 있어. 그래서 당황스럽고 그 당시엔 논리도 고장날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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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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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나무 |
연애초기가 생각나지 않는다면 어떤식이든지 한번 연애초기를 잘 되살펴봐. 나의 행동은 어땠고 그사람의 행동은 어땠었는지, 분명 둘다 여유가 넘치고 조금 투덜대도 잘받아주고있었을꺼야. 연애 초반의 꽁냥거림은 둘 사이에 있어서 언제나 정말 밝고 따뜻한 기억일거거든. 그때의 너와 그사람을 한번 생각해보는것도 나쁘지않아. 그래서 어찌저찌 쭉 돌아오긴 했지만 결론적으로 이사람이 어떤성향인지부터 파악해야하는거잖아? 지금 이사람이 어떤상태인지 잘 모르겠기도 하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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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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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나무 |
내 얘기는 그래서 연애 초반에, 혹은 썸을 타면서 이런얘기들을 슬쩍슬쩍 해두는게 좋아 분명 알게모르게 했을거고? 보통은 고민을 빙자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시도해봐야지. 그리고 연애에 있어서 현실적인 외부 환경을 결정하는것 아니면 보편적인 기준은 정말 독인것같아. 가치관 싸움의 시작은 "보통 이렇지 않아?" 일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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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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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나무 |
아무튼 오래간만에 낮에 반주하면서 편히일하느라 말이 길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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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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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녹용 |
너무너무 어렵다... 근데 친구에게도 안할.. 배신감이 드는 행동을 나에게 한다면... 그것도 보편적인 기준을 들이대는 것이었을까...... 너무 어렵네요 너무 어려워서 힘들고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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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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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나무 |
굉장히 아프고 힘들겠지만 하나만 물어봐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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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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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나무 |
사람은 누구나 역린이 있어서 이건좀 ... 싶으면 넘기는게 좋고. 무엇보다 지금은 논리보단 네가 감정적으로 이해할 수 있느냐가 당장 네 안정에 도움될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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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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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녹용 |
넹.. 물어봐주셔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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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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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나무 |
둘사이에 정확히 어떤일이 있던거야? 지금 말한 배신감이 드는 행동은 기폭제같은데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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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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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녹용 |
http://m.humoruniv.com/board/read.html?table=love&number=72238 기폭제 맞음... 그냥 쌓아왔던게 좀 터진 느낌이구... 이 일도 너무 배신감 느꼈지만 그 뒤에 풀어가는 과정에서 더 배신감 느껴서 그동안 쌓아왔던 감정, 기억들때문에 미래를 보기 힘들어졌어요... 몇년동안 서로 노력했고 맞춰왔다고 생각했는데 저 일로 대화하면서 그아줌마 그런말 안했다, 올라가려고 했는데 너가 마침 그때 내려온거다 등 비겁한..말을 많이 했고 이사람은 아..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이 아니구나 언제든 내손놓고 떠날 준비 되어있구나... 내가 화가나도 자기한테 무례한게 먼저구나 나는 화나면 평생 스스로 풀어야하는구나 이사람은 나에게 맞춰줄 생각이 없구나 싶고.. 아무리 좋게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해도 미래가 좋게 그려지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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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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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나무 |
아하 저 글 기억난다.물론 이 글들은 네가 초점이 맞춰져있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많이 속상할것같아. 상대방 분이 많이 회피형에 이런상황에서 표현이라도 침착해야 한다는게 앞에말한 아무리 감정이 격해도 그 감정을 함부로 풀지 않는 타입의 최대 약점이거든. 스스로가 자기 원칙에서 벗어나게되는거. 그리고 이런 행동들때문에 많이 속상한 만큼 실망도 더 크게 와닿았겠다. 이렇게 크게 싸워본적은 얼마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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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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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녹용 |
헤어졌다 만난게 몇번있었어요... 5년 만나면서 진짜 사귄 햇수는 한 3년정도고... 크게 싸운것도 꽤 많았고 10번 되려나... 서로가 서로의 노력의 한계를 느낀것 같아서 글을 쓴거예요 과연 얼마나 노력을 했어야했을까... 나만 나를 버리고 상대에게 맞추는것 같았어요 양보해서 조절하고 맞춘다기보다는 상대는 무조건 참고 말 안하고 저만 애걸복걸 어르고 달래고ㅋㅋㅋ.. 스스로가 스스로의 원칙에 벗어난다 이거 되게 맞는 말이예요.. 상대방은 그런게 너무나 확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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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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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녹용 |
그래도 요 1년반동안 헤어지지않고 투닥거려도 헤어지지않고 아끼고 고마워하면서 만나서 진짜 더욱 마음 쓰고 사랑했는데 너무나 허무하고 허탈하고... 좀 그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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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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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나무 |
여러번 헤어졌다 만난거면 서로가 서로만한 사람을 못찾았나보다. 그만큼 소중했던거겠지 그리고 계속해서 다시 만났던거라면 지금처럼 성향은 잘 안맞아도 성격적인 부분이 서로 잘 보완되었던것같아. 꽉막혀보이지만 계획을 주도하고 생활을 잘꾸려나간다던가 한쪽은 재밌고 임기응변에 강하다던가 이런부분들. 한가지 확실해 보이는건 싸울때 의견을 조절하는 부분은 정말 맞추기 힘들어. 어느 한쪽이 져주지 않는 이상 화가 서로 안풀릴거거든. 이런 경우에 추천하는건 상대방 성향표를 만들어보고 내 성향표를 만든다음 정말 암울했던 순간을 적어내려간 다음 정말 행복하고 따스했던 기억을 적어봐. 그리고 서로의 어떤 성향때문에 암울했고 행복했었는지를 같이 표시해두면 좋아. 그리고 일주일 정도는 깊게 생각해보면서 나는 이때 이게 필요했다. 라고 입장을 표명한다고 생각해보면 서로가 내어줄 수 있는 공간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을거야 중요한건 상대방의 입장표명과 말이겠지만 말이야. 난 이게 맞지않으면 서로의 가치관과 수용량의 차이인거라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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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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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나무 |
많이 아프고 힘들겠지만 조금은 생각이 정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언제나 나와 함께할 사람을 챙기는건 나하나 건사하기 힘든 세상에서 그만큼 어렵고 값진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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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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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녹용 |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다 맞는 말이네요 진짜 서로 엄청 사랑했고... 근데 수용량이 부족했다 맞는 말이예요 저는 더이상 희생하고 싶지않았고 그쪽도 노력할만큼 했고 입버릇으로 말하던.. 어딘가에 나보다 더 너를 만족시켜줄 사람이 있을지도...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했었는데 열심히해도 더 부족했다고 느껴지고 뭔가 아쉬우면서 할만큼 했다 생각도 들고 쨋든 넵... 감사합니다 생각정리에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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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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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유랑단 |
글쎄 노력까지 해가면서 연애를 해야할까 하나가 둘이 된다는건 분명히 설레는 일이지만 많이 번거롭고 귀찮음 일이기도 한데 그냥 아무 노력도 필요없는 사람을 만나는게 맞는 것 같아 물론 첫 시작은 콩깍지 때문에 내가 하는 노력이 노력으로 느껴지지 않을수도 있어 '그 사람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라고 느껴질슈 있겠지만 시간이 흐르고 자연스럽게 노력을 요하게 된다면 이미 그 관계는 끝이 보인다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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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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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유랑단 |
물론 조낸 사랑해서 이미 결혼까지 한 사람들은 그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서 변하지 않게 노력하는게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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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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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녹용 |
그럼 그런걸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 썸탈때는 모든게 다 잘맞았거든 취향 취미... 근데 다툼이 생기거나 이견이 생겼을때 풀어나가는게 너무너무 안맞았거든 이런건 썸탈때 물어보거나 파악할수도 없는문제잖어.. 혹시 너만의 방법이나 팁? 그런게 있다면 공유해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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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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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유랑단 |
그래서 끝이 있는거야 초반엔 다 잘 맞아 서로 알게 모르게 노력을 하니까 (그걸 노력이라고 느끼지도 않지) 근데 만나다보니까, 이 사람이 익숙해지니까 예전이랑 똑같은 노력을 해도 이젠 진짜 노력을 한다고 느끼는거지 그런 이유로 대부분의 커플이 이별을 하는거고 (바람 같은 ㅈ같은 이유가 없는 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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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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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유랑단 |
평생 노력할수 있으면 계속 만나고 결혼 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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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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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녹용 |
어렵다... 생각 많이 해볼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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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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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네 |
위에서 하고싶은말 다해버려서 할말이없다.. 잘 추스리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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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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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녹용 |
납득하고 싶은데 납득을 못하겠어.. 분명히 최선을 다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난 왤케 멍청한지ㅋㅋㅋㅋ 댓글 고마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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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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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네 |
다만 내식대로 말하면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는게 좋아 물어본 차이도 결국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이많아서 딱 그렇다는 답도 없어 생각해봐야 머리만 아프지 그냥 너의 기준대로 사는게 맞지않을까 함 잘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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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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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네 |
근데 전글 보고왓는데 나같아도 헤어질거같긴해 당장에 요상한 가족들만봐도 지 아내가 진상짓해도 남편이같이와서 같이 지원사격하는데.. 요상한짓도 아니고 정당하게 뭐라고 하는건데 그냥휙가면 나같아도 헤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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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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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녹용 |
내가 좀.. 평소에 쌓였던것도 있고 우리엄마한테 서운했던 부분이 투영된것도 있고.. 그냥 내편이 되지않고 내손놓고 나 버리고 간거 그 후의 대처가 난 아직도 아른거리면서도 내가 평소에 신뢰를 주지못해서 내가 먼저 잘못해서 그런것 같구... 좀 그르네 복잡한 생각와중에도 이렇게 얼굴 모르는 사람이 내편들어주니까 더 서글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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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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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네 |
이건 편들어주는게 아냐 넌 당연히 해야할일을했고 너잘했다고 칭찬해주는거야 너같은 사람이 없으면 그 사람들은 그일을 당연히 했을거고 나중엔 눈치도안볼걸 오히려 지인이고 잘못된일을 옹호하는게 편들어주는거지 근데 그냥 휙가버린 남친의 의도를 모르겠네..너의 행동은 칭찬받을 일이니까 당당해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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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0 |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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