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방서


"저...님 여자였어엽?"


이란 말을 맨날 듣는 저;;





"저.....여자예욥*-_-*"




이라구 부끄럽게 주장하며（므흣）











오늘 주제는 군대;;;;;;;;;;;;;;;












들은 얘기예엽!!


진짜라니깐..젠장-_-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울 과 최고의 쌔끈페이쓰


그가 한 번 쌩끗 웃으면


1학뇬 새뇬도, 4학뇬 헌뇬도, 지나가던 고딩 태아뇬도;


개거품을 문다는..........살인미소의 꽃미남








그에게 입영통지서가 날아왔을 때


박양은 울고 장양은 은장도 물고 수절을 맹세하고


곤양은...바로 뉴페이쓰로 방향을 틀었으리;;









그리고...수많은 여인네들의 눈물로 얼룩진 송별회날


마지막 인사로 조용히 읊조렸으리





"아저씨되서 돌아오믄...쌩이닷-_-"











그가 100일 휴가를 나오던 날


꽃미남 기근에 허덕이던 곤양


수업이고 알바고 때려치고 울며 마중갔으리


그리고..........













10킬로가 불은 넉넉한 미소의 아저씨를 만났으리..;










대한민국 남성 하향평준화의 온상, 군대가


또 하나의 꽃미남을 배려놨구나...


시밸..ㅡ_ㅜ












이쁜 얼굴만큼 수줍고 얌전하던 그가


이젠 포장마차쥔러스한 말빨로 좌중을 압도하거늘


그가 한 얘기...즉 지금부터 할 얘기는...


졸 아저씨틱해진 그의 면상과..........


.......나이쓰 매치!..;;












ㅍㅍㅍㅍㅍㅍㅍㅍ1인칭 "그" 시점 -_-;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



아 씨발 훈련소에 딱 도착했는데 말야


（첫마디부터 아저씨ㅡ_ㅜ）


조교 쉐키가 나만 따로 부르는거야


사나이 가오가 있지...졸라 쫄아서-_-;


기합 빡 들어가서 튀어갔더니


서류를 틱 던져주는거야


행정병인가....싶어 졸라 좋아하며 펼쳐든 순간


뇌리에 박히는 깔끔한 네 글자











*대 변 일 지*









시바아아아아알!!!!!이게 뭐야아아아앗!!!!!!!!!!!!!!!!!!!!!!!!!!!!



별 생각없이 술한잔 얻어먹으려고 낑긴 전혀 신경 안써도 되는사람 1 : 진짜 그렇게 소리쳤어-_-?


아니-_-; .......시발 술뺏기 전에 따지지말고 처머것!


별 생각없이 술한잔 얻어먹으려고 낑긴 전혀 신경 안써도 되는사람 1 : 응^-^ 맥주 500하나 더요~~


십쉑..-_-







하여간..국가의 수호로서 내게 주어진 첫 임무는


시밸헐 남자색히들 일주일에 똥 몇 번 눴나 검사하는


대변일지 기록이었딴 말이지..














2부에 계속（졸려서 낼 올릴께엽;）


쌔끈한 밤 되세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