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럭~

앞에 뽀X노 사건이라 올린글 빨갱이 글이 되어있더구려...

그래서 편법써봤다오...

사실은 중딩시절 에피소드 6~ 진돌이편 5를 진행할것이라오...

이거보고 '개색기 편법이네.','미췬넘 질알하네.'이런반응 예상됩니다만 이왕 들어오신거 나가실땐 말없이 나가시지 마시고 추천 한번 눌러주십사 다시한번 부탁하외다. 쿨럭

저에게 빨갱이글을 보게 해주신 추천 18분 정말 감사드리오....
먹는감을 산다는게 아니오 이해했소?

님들이 저의 아이피를 추적하여 주소를 알아내신다면 소정의 사은품을 드리겠나이다.

추적전에 추천을 먼저하시면 더욱 감사드리오만...


그럼 전편에 예고한대로 이야기 진행하겠소.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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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의 어느날...학교에서 단체로 영화관람을 가게 되었다.

단체관람이였기에 어마어마한 거금 1000원을 투자하여 보러가는 영화.

필자의 멍청한 기억력땜시 영화제목이 잘 생각은 안나지만 무슨 반공영화 비슷한 6.25물이였던거 같다.

주인공이 산 정상에서부터 총 한자루 들고 내려오는데 복장은 대한민국 군인인데 하는짓은 람보같았다고한다...（필자는 진돌군을 꼬셔야하는 레파토리 이므로 이 영화를 보지못하고 그 담날 전해들었다.）

정상부터 중턱까지 내려오는데 20방이 넘는 총알을 맞았다고 한다.그래도 죽지 않더란다..터미네이터였던것인가?

게다가 산중턱 조금 더 내려와서 호수가 있자 옷을 벗고 수영을 하더란다.총알 20방맞은 대한민국 육군이 말이다...

알게모르게 그당시 우리나라 육군엔 엑스파일에서 나오는 죽지않는 군인이 있었나 보다.

결국 친구의 말을 인용하면 54발의 총알을 맞고 북괴군 80명을 넘게 사살（총구가 반대방향으로 향해도 총맞고 쓰러졌다고 한다.）하고 장렬히 전사하면서도 할말 다하고 디지더란다.

각설하고 저 위의 영화를 보기위해 부모님께 돈을 받아서 내란다.

그 다음날....반장이 천원씩 걷고 있었다.

나? 당연히 영화가 보기싫다. 필자의 중딩시절이면 오락이 한판에 50원하던 시절이다.. 그런 거금을 영화보는데 쏟아부을리가 없지 않은가?

동지를 찾기 위해 진돌군을 꼬셨다.

카드: 진돌아~~ 내가 들었는데 이 영화 졸라 재미없데...

진돌군: 응? 나 벌써 돈 냈는데...

카드: 오락실에 새 오락기 들여놨다는데 함 가줘야되지 않겄어?

진돌군: 쩝~ 나 돈 내고 한푼도 없는데...

카드 : 반장한테 걍 집에간다거 달라거 구랴

진돌군: 아빠가 영화 안보고 딴짓하면 혼난다고 그랬는데.

카드: 내가 떡뽁이 쏜다 됐냐?

진돌군: 반장~~~~

이리하여 1000원을 되돌려받은 우리의 진돌군과 나는

오전수업 마치고 오후에 운동장에 모였다가 나가는 길에 옆으로 샌다.

오락실에서 열심히 오락하여 거금 1000원을 탕진하고 나온시간은 어느덧 저녁 7시...

진돌군:잘가~ 카드야

카드:잘가~ 진돌군

이렇게 아무일 없는듯 헤어졌다.

그 다음날...

학교에 진돌군이 오지 않았다.이상한 일이였다.

진돌군이 받을만한 상장은 개근상밖에 없는데 학교를 오지 않은것이다.

또 그 다음날..

진돌군이 학교에 나왔다.이상하게도 진돌군의 두상이 동그란게 아닌 한쪽이 퉁그러진 모양이 되어있었고 한여름에 동복 셔츠를 입고 나왔다.

우리는 궁금증에 못이겨 철저히 캐기 시작했다.

그 사건은 이러했다.

（장소:진돌군의 집）

진돌군:학교 다녀왔습니다.

부모님: 어 그래 이제오니...

진돌군의 아버님은 티비를 보고 계셨고 어머니는 저녁을 하고 계셨더란다.

씯고 나온 진돌이는 나름대로 태연스럽게 아버지 옆에서 티비를 봤더란다. 그러다 불쑥...

아버지: 오늘 본 영화는 어땠니?

진돌군: （화들짝）네...에? 흠. 재미있었어여.

아버지: 내용이 머였는데?

진돌군: 훔~ 저 류란 사람이 있는데여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수행을

하는데 기술이 파동권하고 워류~~겐이거던여 그래서 대련을

하는 영화인데여...

이랬을리가 엄따. 중딩시절 진돌군은 우리집 개 진돌이와 동급이기에..

진돌군: 저~ 그게...

진돌군 아버지 먼가 눈치를 채셨다.

아버지: 너 이놈 진돌이~~ 그래~ 그 영화 제목은 머였냐?

진돌군: 저 아빠~ 흑흑! 그게 사실은요..

진돌군 아버님 어디를 나가시더란다 가지고 들어온것은 연탄집게.

여기서 잠깐..

진돌군의 집은 연탄보일러를 쓰지 않는다.언젠가 필자가 진돌군의 집에 방문하였을때 진돌군집 창고에서 휘어진 연탄집게를 3개 본적있다.

카드:너네 아직도 연탄보일러냐?

진돌군: 응? 아니~~ 우리 기름보일러인디..

카드: 그럼 저건 어따써? 글고 왜 휘어져있냐?

진돌군: 으~~ 응 그건 나도 몰라..저게 우리집에 왜 있지..

그런것이였다.

우리 중딩시절 쇠로 만든 연탄집게 그 무서운 연장으로 진돌군은 맞았던 것이였다.

3개의 연탄집게를 휘어버리는 동안 데미지를 덜받는 기술도 익혔단다.

암튼 절라 맞고 있는데 어머니가 저녁을 하시다가 말리려고 오셨단다.

맞기 시작한지 30분쯤 됐더란다...그와중에도 시간을 체크하는 진돌군이 사뭇 다르게 보이기도 했다.

이상스럽게도 한손에 프라이팬을 들고서...

열심히 말리시던 어머니..드뎌 말리기에 성공...진돌군을 델고 나오더란다..

여기서 진돌이의 멘트.

진돌군: 울 엄니 말리기는 잘하시는데 그 뒤가 중요해 엄니가 항상 결정타를 날리시거던.잘 피해야했는데...

그렇다 진돌군 엄니 진돌군이 아버지한테 맞으면 잘 말려주신단다.

그 뒤에 어머니의 정이 듬뿍 날아갈만큼의 뎀쥐가 큰 한방을 날리신단다.

그날의 연장은 프라이팬...평상시엔 머리근처는 안때리기에 방심했더란다. 머리는 신경도 안썼더란다. 안그랬음 우리 진둘군의 귀여운 동그란 두상은 멀쩡했을것을...

오늘도 그렇게 진돌군의 하루는 마감됐다.

P.S 빼먹은게 있네여 진돌군이 학교를 못나온 이유는 팔뚝의 뱀자국..

연탄집게에 맞은 팔뚝이 뱀이 휘감은듯한 모냥으로 자국이 생겼다는..

그리고 통증땜시 죙일 누어야했다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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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가 있으셨나여?

없으면 더욱 노력해야져.....

불쌍해보이져?

그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