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78에 몸무게 90에 육박하는 파오후다. 내 체형을 분석해보면 일단 얼굴이나 팔쪽은 살이 별로없음.

하체도 운동할 때 뭔가 피라미드식 근육분포가 좋을거 같아서 주구장창 하체운동만 해서 다리쪽은 체지방이 별로 없음.

내 몸통을 보면 시발 솔직히 내가봐도 좀 소름돋는다. 방학 때 잠깐 집에 내려갔는데 엄마아빠가 내 몸뚱아리보고

엄청 타박했다.일단 서울 다시 올라가서 나 혼자 운동해본다고 했는데 한 사흘동안 빡세게 러닝하니까（유산소 운동만 3시간씩）

사타구니쪽 살이 계속 비벼져서 엄청나게 헐었다;;;

빌어먹을 뱃살은 빼야겠고 걷기나 달리기는 못하겠고...

복근운동이랑 팔근력운동 하면 뱃살 잘빠질거 같지않냐? 나름 생각해봤는데, 상체 쪽 근육량이 증가하면 그에 따라

상체쪽 기초대사량이 증가하니까 근처에 있는 지방세포에서 지방을 끌어다가 근육에서 에너지로 쓰겠지.

그럼 복근 근처의 뱃살은 빠질테고. 존나 그럴듯하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