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틀려도 괜찮았잖아 오답 잘 해서 다신 그 문제 안틀리면 되잖아

어려운 문제 나와서 틀려도 좆같네 하고 그냥 넘어갔지 갑자기 왜 멘탈이 깨지냐고

왜 틀렸는지 잘 보라고 그래야 다시 안틀리지

여태껏 행복하게 열심히 해왔으면서 왜 오늘 이러는건데

왜 죽고싶다는 생각이 또 드는건데 씨발

수능 얼마 안남았잖아 달려도 모자랄 판인데 남들 3년 준비하는동안 난 1년 준비해서 수능 치게 생겼는데 갑자기 왜이러냐고

작년에 어떻게든 살아나왔잖아 올해도 잘 살아야지

내가 존나 병신이면 병신인 부분을 고쳐야지 여태껏 잘 고쳐 왔으면서

오늘 무너지면 내일 안무너지리라는 보장 있냐고

정신 차려 시발 행복하다가 갑자기 왜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