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대에 올라온 글 보다가 갑자기 옛날 생각남
고등학교때부터 보육원 살았는데 용돈 벌라구 알바했단말야
집갈때 맨날 엄마 좋아하는 회 사들고 가면 엄마가 맨날 친구들한테 전화로 자랑하고 그랬음
나중에 성인되구 나서 알바하는 곳이나 직장에서 비싸고 맛있는거 사주시면 집들어가서 막 눈물이 나더라
우리엄마 그런거 못 사드렸는데
살아계셨을때 회 말고 더 맛있는거 많이 사드릴껄
사실 회 말고 더 맛있는거 못 사간게 아니라 그거 말고도
울 어무니 살아계실때 내가 못나게 행동한게 죄송해서 눈물나는거 같애 너무너무 보구시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