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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텀을 두고 상담을 받기로 조정을 했다.
2주만에 상담을 갔고, 저번 상담에서 나에 대한 장점을 생각해오라고 하셨고 지인들한테 물어보겠다고 했다.
지인들이 말하는 나는
설득을 할때 자료를 가지고 근거를 준비해서 말을 해서 신뢰도가 높다
평소와 진지한 상황에서 온도차가 있어서 어른스러워 보인다
감정의 기복이 덜하다라고 이야기해줬다
내가 본 나의 장점은
최대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려고 편견없이 보려고 노력하는 점
사람들에게 선의로 대하는 점
등이 있다고 했다.
나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올해 초부터 답답했던 그러다 최근에 구체적으로 명확해진 고민에 대해서 먼저 말을 꺼냈다.
상담을 하다보니 두가지로 구분이 되던거 같다
하나는 지인들도 상담선생님도 그렇고 내가 점점 나아진다고 좋아진다고 하는데 나는 내 변화를 잘 모르겠다.
내가 나의 변화를 인지를 하지 못하는데 선생님은 나에 대해서 자꾸 무엇인가 확고해지기를 바라는거같다.
나는 내가 너무 희미하다고 느껴지는데 내가 상담을 다니면서 하려고했던게 내가 근본적으로 변하고싶었던건지
아니면 사회화를 해서 적어도 남들이랑 비슷하게 평범하게 보이고 싶으려했던건지 먼지 잘 모르겠다 그런생각이 들었다
두번째는 거리감에 대해서 최근 가까이 지내던 사람과 의견이 달라서 나에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느껴져서 정리를 했다.
정리를 한 후 든 생각은 그토록 강조했던게 적당한 거리감인데
난 또 모아니면 도 식으로 정리를 해버린게 아닐까? 확고한 의사표현으로 정리를 한게 아니라 그냥 회피한게 아닌가? 좀더 괜찮은 좀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수는 없었나 이런생각이 든다.
선생님은 두가지 고민을 다 들어보신 후에 내가 저항단계에 있는거 같다고하셨다.
예전에 가졌던 가치관가 현재가 부딪히는 순간이 온거 같다고
나아지려는 욕구는 계속 있는데 아직 현재의 모습으로 가치관이 자리잡지 않은 상태라서 부딪히는거라고
첫번째 같은경우도 그동안 타인으로부터 내 모습을 계속 봐와서 그부분만 너무 의식하는게 있다고, 두번째는 그런 고민하는 거 자체가 괜찮은거라고
틀린방법은 없으닌까 고민이 좀더 필요하다고
많이 답답하고 힘든 순간일거지만 필욯나 단계라고 하셨다.
먼가 명쾌하게 풀리지는 않았는데 틀린건 아니라고해서 조금 마음이 가벼워지긴 했다.
나라는 중심을 잡는다는게 너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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