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보급되고 얼마안된 옛날에는 많은 괴담이 인터넷 상에서 떠돌고,

유행하며 웹툰이나 영화같은 2차창작으로도 접할 수 있었는데,

요즘에는 그런 괴담 같은걸 거의 못본거 같아요,

그시절 유행하던 괴담을 지금에서 다시 접하면 그다지 무섭지 않고

"이게 뭐람?" 정도의 무덤덤한만 느껴질 뿐이죠,

그래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어린시절 스릴을 만끽하게 해준 놀이공원이

이제는 철거되어 잊혀진 공터가 되어버린 기분이죠

괴담뿐 아니라 시간이 흐를 수록, 접해본게 많아 질 수록 주변에 대한

이런 무덤덤함이 점점 커져가는거 같아요,

어린시절 만화와 게임을 좋아했던 저도 이제는 그에 감정적이지 못하게 되었고,

정말 뛰어난 영화, 만화, 소설 등의 예술작품들도 시간이 지나서

되돌아 봤을때 그들은 이미 낡아버려 다시 돌아오지 못할 과거의 산물로 변질되었죠

제가 그들에게 눈을 돌려서 그런지, 그들이 제게 모습을 감춘어 그런진 알 수 없으나,

언젠가 제 글에 그들을 다시 한번 번쩍이게 해보고 싶네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런 꿈을 품고 있다고 생각해요

어렸을 적 느꼈던 스파크를 잡으려 나아가고자 하는것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