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앞에 음주운전 의심되는 차가 차선 와리가리하면서 내 앞 막음

택시가 옆에 나란히 달리면서 사이드미러 하이파이브 하려함

2차선에서 1차선 가는데 3차선에서 미친놈이 1차선으로 튀어와서 나 차선 변경 못함& 핸들 확 꺾음

길가는데 택시가 멀리서 카트라이더 하는거 보고 식겁함

일제차 내 앞에 겁나 급박하게 끼어들더만 그 후로 지 앞에 모든 차들 껴줌. 한 100미터당 한대? 꼴 받아서 나도 추월함

운전하는데 손 달달 떨리더라 무서워서



그 후에 택시를 탔는데...

'길이 아닌 관공서 앞 마당'에서 내렸는데 뒤에서 가라고 경적 오지게 울림. 그래놓고 지는 다른길로 감.

그 택시 골목으로 우회전하는데

그 우회전을 추월해서 우회전하려는 미친새끼 봄...골목인디?

속으로 욕하면서 그 추월하려는 차 앞에서 느릿느릿 걸어가고

놀고 집갈 때 택시를 또 탔는데

아저씨가 진동모드신가 막...안절부절 못하셔...

핸들도 손목 꺾어 잡으셔서 집가는길 체념하고 집감

오늘 하루에만 일어난 일이야

나 진짜 걸어다니는거 좋아하는데

차 놔두고 걸어다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