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림.. 그것도 아주어림..
그래서 생각없는 행동 많이함
내 맘에 드는것 있으면 얻을려고 별짓을 다함
그래서 걔를 붙잡은거같음


시작은 이랬음
친구 : 야 A（편의상 헤어진 여친을 A라고 둠）한테 고백하면 두갑줄께!

정말? 하면서 고백하고 사귀게됌 （처음부터 잘못됨）
맨처음엔 담배때문에 사귀게 된걸수도 있는데
정도 들고 정말 좋았음..
정이 사랑으로 바뀐듯..

그리고 언젠가 A가 내가 담배때문에 고백했다는걸 알아버림 ㅋㅋㅋ좆됌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땐 이미 사랑하고있었음 정도많이들고
그때 정말 많이 사과하고 또 사과하고 A를 붙잡음

근데 우리가 참 진도가 빨랐음.. （이게 제일 큰 화근）
진도?스킨쉽? 빠르면 빠를수록 설레임은 사라짐

내가 참 지금생각해도 병신인게 시도때도없이
뽀뽀하고 기분좋을땐 키스도 막해버림

1일날 손잡고 2일날 안고 3일날 기대고 4일날 뽀뽀하고 8일날 키스함 （우리 나이에선 진도 굉장히 빠른편..）

나도 물론이고 A도 설레임을 잃음..
우린 그렇게 빠르게 헤어짐 근데 난 아직도 못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A가 언제 술에 꼴아서 날 부름
그때 난 B라는 여자와 사귀고 있었음
그래도 마음이 가는건 A였기에 A가 있는곳으로 감
B에겐 집이라고하고 나옴
그래서 A있는 데로 가고 있는 도중에
B랑만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난 지금 쏠로
근데 아직도 A생각남 요즘 A 술 너무많이먹음..
재판도 본다는데 제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음..

아 그리고 A 난 너한테 못해준게 진짜 마늠 아니 너가 싫어하는것만 해준 느낌이 남...
스킨쉽도 줄이고 진도도 느리게 나가고 설레임만
가득 담아서 다시 한번 사귈래..? 라고 말하고싶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