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사람은

상처를 안 받는 게 아니라

역경 속에서도 빨리 일어나는 사람이랬다

돌이켜보면 나도 꽤나 그렇게 살아온 것 같다

억울한 감정이 들어도 억울해하지 않으려 하고

때로는 분노나 원망이 원동력이 되기도 하며

오롯하게 내마음 편해지려 원수를 용서하기도 한다

미워하는 데에도 에너지가 드니까

'왜 하필 나에게'라는 의문을 가지는 게 세상에서 제일 소모적이라는 걸 알게 되었으니까.




안그래도 감정이 지나치게 풍부한 나에게는 최대한 불필요한 감정을 버리고,

또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최선이겠다.

어차피 울보일 거라면 필요할 때에만 실컷 울기로...

이래저래 감정에 휘둘리면 빨리 일어서기 힘드니까.




바로 여기, 지금, 현재에 집중하자

과거에 살며 후회만 하는 것도,

너무 먼 미래에 불안해 하는 것도

다시는 오지않을 지금을 보내기에 아깝더라

제일 뜻대로 안되는 부분이지만 아는 거랑 모르는 건 다르니까



사람에게 너무 정을 주지 말자

애정결핍의 종류일까

왜 나는 모두와 가까운 관계가 되고 싶어 하는 걸까

의도가 있었든 없었든 항상 상처받게 되면서 반복의 반복이다

내 자신도 잘 못 돌보면서 자꾸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려 하지말자

내 오지랖 때문에 서로가 힘들어지지 않을까



나 자신을 부끄러워 하지말자

다양한 관점에서 내 장점을 생각해보자

50가지를 찾아내면 난 50번 행복할 수 있다^0^



우리 동네에도 바다가 있으면 좋겠다

요즘같은 날은 꽃도 좋지만 밤바다가 보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