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부산의 XXX입니다..

저는 올해 1월부터..지금까지, 함오래사라보끼라고（일본말 아님다 -_-;;）

건강관리차원에서.. 달리기를 주5회이상 하고 있는데여..

첨에는 1km뛰기도 힘들더니만.. 한달만에 6kg정도 빠지고..체력이 붙기

시작하면서.. 그 담부터는 매일 6.6km（남천삼익방파제 ~ 수변공원하얀등대

왕복기준）씩 뛰고 있거등여...

갠적인 생각으로는.. 건강을 위해서는 달리기이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Episode 1. （보름전）

열띠미 해변인도로 뛰어가거 있었슴미다..

앞에서 팔짱을 낀채러..다정히 걸어가는 연인이..있었슴미다..

제가 뛰어가는 기세를 눈치채고는.. 남자분이 옆으로 살짝 비켜주었는데

실수로 어깨를 부딪혀서.. 그 분이 튕겨 넘어지려하더군여..

제가 재빨리 손으로 그 분을 잡아 일으켜세우면서..

미안하다고 말해야 하는데.. 요즘 제 직업상으로도 그렇고..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영어를 쓰는게 버릇이 되어버려.. 얼떨결에 다음과 같이 말해버렸

습니다..

나 : 웁써륏 ~~! （ Ups~~ sorry!） ㅡ.,ㅡ;;;

적막감이 흘렀습니다.. 남자분과 여자분이 놀란 눈으로 쳐다보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그 남자분이.. 하는 말..

그분 : That`s okay. -_-;;

쩍팔려서리.. 돌아서서 뛰어가려는데..그 분이 나를 잡더군여..

그분 : Where are you from? -_-+++

나 : I`m from Korea. ㅡ.ㅡ;;;

그분 : Me, too. Welcome to Korea（?） -_-;;

나 :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