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MT가서 감기가 걸려버렸습니다..훌쩍..콧물질질（아 드러!）

언놈이 창문을 열어버렸는지..저주저주저주!!

아..원래 더러운 성격인데..몸까지 아프니..연신 열여덟을 읊네요..

아우..열여덟..

게다가 술을..주량만큼 안먹은듯 한데도..안주를 아니 취해서 그런지

머리가 뽀개질듯 하고..배아프고..ㅜㅅㅜ

방바닥에 누워서 '아이고..아이고..' 라고 계속 중얼중얼..

평소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감기 때문인가..

제일 놀랐던건.."나 술 안먹어!" 라고 외치기까지..-ㅅ-a

아이고..배야..너무 고프네요..

이틀새 많은 글이 올라왔는데..바쁜 관계로..빨간글만 봤어요..죄송..

빨간글 아니더라도..약간 안면 있으신분들것도 봤으니..섭섭치 마세요

지금은 MT얘기보단..약속했던대로（아무도 기억안해!） 신검얘기를..











이번에도 2년전? 아님 1년전이냐? 라고 외치시겠죠..

와하핫! 정답은..2개월쯤 전..

8월..언제더라..-ㅅ-a

아침일찍 병무청에 가서..'인성검사 365'를（가칭임다 365문제라서..）

성심성의껏 풀어서 낸 후에..

이제..신체검사 차례죠..

아, 그전에 오줌받아오고 피뽑고..-ㅅ-;

그러고나서 이제 올라가서 병.무.청. 이라고 써있는..

노랗고 연두색 반바지를（의정부 병무청은 저런 색깔..） 입고,

신체검사를 하러 올라갔죠..

별..희한한 것들 많더구만요..-ㅅ-;

명치쪽이 움푹 들어간 녀석（신기신기 *ㅅ*）부터 시작해서..

제일 짜증나는 쉑히는..멀쩡하게 생긴새끼가..

별의별 진단서를 다 띄어오고 검사하는 사람들이랑 실랑이를 졸라오래

（내 앞이어서 더욱더 짜증만땅!）하더군요.

개놈쉑..그렇게 아프면 뒤지지 왜사냐.

아무튼 짜증에 짜증을 연발하는 신검의 막바지..

카드를 띡 대고 통과해뿌는 곳이 있슴다.

어디 아픈 사람은 군의관이랑 얘기를 하죠..-ㅅ-;

근데 위장좀 아프다고 써서 냈는데..그냥 통과더군요..진짜 있는데..

아무튼 그리그리해서..이제 정신과 쪽으로 걸음을..

'띡' "다음" '띡' "다음" '띡' "다음" '띡' "최인복!"

'헉..왜부르지?' "네."

군의관이 하는말..




















"자네..정신 정상인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