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령~하세요

코듭니다 -_-;;

저벙글 추천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이번에는 저혼자 감동해서 눈물 질질짜다가 -_-

이야기를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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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건-_-달 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짤리고 그런식으로 방황하던 저에게..

아버지는 한마디 말씀도 하지 않으셧습니다


그리고.. 그생활을 집어치우고 나올때쯤에..

아버지께서는 저에게 말씀하셧습니다


아부지 : 기다렷다.. 아들!

나 : *-_-* 어머..정말요? （수줍）-_-

아부지 : .....................................（（（-_-

나 : -_-;;;;; 아부지어디가요 -_-


그렇게 해서 저는 공부를 다시할것을 결심하게 되고

검정고시를 거쳐서 수능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지금나이 21살.. 다른사람으로 보자면 3수죠..


광주에 가족들을 두고 저는 서울에 와서 고시원에서 살고 있다보니

생각한것이.. 홈페이지와..

인터넷 일기엿습니다 -_-


처음에는 건성으로.. 내 생활에 대해서 적었으나...

요즘에는 신세한탄-_-으로 꽉 채우던 일기장..


오늘은 아버지가 글을 쓰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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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에게..


아침에 네 목소리를 못들었구나..

늦잠 잔 덕택에 애들 깨우느라 부산을 떨었는데..

그 사이에 전화가 왔나보구나..

목소리를 못들어서인지 아님 날씨가 추워서인지..

왠지 오늘은 네가 보고싶구나..

그치만..

시험 몇일 남지않은 너.... 그냥 열심히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공부 열심히 하는것으로 보고싶은것을 대신하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어차피 이제는 헤어져 지내야 하잖아...맞지?

아참..

그리고.. 너 공부하는거..

물론 네가 생각하는 목표를 달성하는것이 제일 좋겠지..

작은 일이라도 성취를 한다는것은 중요하니까..

그치만 그로 인해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는거 알지?

우린 다만 네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가?..

그것만 묻고 싶다.

너도 네 자신에게 자주 물어보렴..

"난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라고..

오늘도 앞으로 다가올 네 인생을 준비하는 중요한

하루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물론 건강이 최고... 알지?

공부라는거.. 책상에 마냥 붙어있다해서 되는거 아니다.

하루에 두세번은 동네나 학교 산책을 권한다.

네 머리에 휴식도 주고.. 어쩌면 너에게 힘을 줄지도...

즐거운 하루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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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동안.. 가만히 있다가..

눈물이 찔끔 -_-


1분여동안 울다가..

혼자서 미친듯이 웃엇습니다 -_-

내가 이게 무슨 주접이야 -_- 그러면서


그리고... 리플을 달았습니다 -_-

코드 : 아부지 미친거아냐? -_-


무..물론 넘치는 정의 표현이지만 -_-


또 맞을런지 모르겟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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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하고 웃기지도 않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추천과 리플 꼬옥 부탁드립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