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님유머 게시판에서 러브풀님을 비롯한 많은 손님（?） 들의 글을

잼나게 읽다가 처음 올려보네요.

어떤 분께서 그분이 자주 쓰시는 말투를 올리셧는데요

저는 저에대해서 올려보겠습니다.

1. 나는 애늙은이?

저는 중학교 3학년입니다.
그런데 별명이 애늙은이 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면.. 저는 축구할때 인원이 많으면 아예
축구에 참여를 안하고 그냥 멀뚱멀뚱 서있습니다.
그럴때 뒷짐지고 구름을 보거나.. 그냥 이것저것 구경을 하는데요
그 폼이 마치 메리야스 차림의 아저씨 래나?
그래서 별명이 애늙은이가 되었습니다.

2. 내가 자주 쓰는 말투
제가 자주 쓰는 말투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많이 쓴 말이..
"너 인생 왜사냐?" 입니다.
전 중3이다 보니깐 주위에 정신 못차리고 밤새 게임하고 학교 안나
오는 애들도 있고, 아직 애티를 못벗어서 진정한 삶의 보람과
재미를 못느끼는 애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저는 그런걸 안다고
생각하며 살지만.. ㅎㅎ 다른분들이 보시기엔 물론 아니겠죠）
그런 애들이 만약 게임을 하고 잇으면 "야 너 평균 6x 점이래매
공부는 뭐가치 하면서 겜만하냐? 공부좀 해라.." 하고 민망을 주곤
합니다. ㅡ.ㅡ;; 물론 그런 애들은 절 피하려 합니다 ㅡ.ㅡ;;
언젠간 제가 자꾸 왜 그랫는지를 친구들이 이해하면 저를 생각할까요?

3. 내가 좋아하는것들
제가 좋아하는것들에는.. 컴퓨터.. 입니다.
초등학생때부터 컴퓨터를 만져와서인지.. 컴퓨터안하고는 못살것 같아
요.. 그래서 컴퓨터를 아주 좋아합니다..
뭐 이건 별로 쓸모없는 내용이네요..

4. 내 친구들
전 장난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시도때도 없이 친구다리를 걸고,
장난전화 걸고, 합니다.
제가 장난전화에 빠져잇을때 벌어진 에피소드가 하나 잇는데요
거 왜 요즘은 거의 발신자 확인 쓰지 않습니까,
그래서 장난전화를 한동한 금햇었는데요,, ㅡ.ㅡ;
아는 형한테 "*23#" 을 누르고 번호를 누르면 제 번호를 감추고
전화를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또 발동이 걸려서 바로 친구에게 장난전화를 햇죠..
한 2~3차례 햇을 겁니다.
첫번째는..
제가 전화걸고 아무말도 안합니다.
친구 : 여보세요? 여보세요? 뭐야~
하고 끊습니다.
두번째는..
친구 : 여보세요? 야 너 누구야, 장난하냐?
이러고 끊습니다.
세번째는.. 친구도 면역이 되었는지..
제가 걸고 말 안하고 있으면 지도 말 안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있다가.. "x스를 원해?" 하고 끊습니다.
하하.. 전 이거 듣고 많이 웃엇습니다.

물론 별로 안웃기실테지만요..

저는 중3이어서 실업계로 갈지, 인문계로 갈지 매우 고민중입니다.
저는 컴퓨터쪽으로 나가고 싶은데, 대학을 가려면 일단 인문계로
가는게 편할듯 해서요. 그런데 전 수학&영어 는 거의 빵점에.. 쿨럭
어쨋든 끝까지 읽어주신분 감사하구요..

별로 안웃기지만 쓴 성의를 봐서라두 추천 ^^* 부탁드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