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웃긴대학 총장 김상유입니다.

먼저 새해 인사가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굳이 변명하자면, 애기 둘 데리고
친척집에 인사하러 다니기가 쉽지 않네요..
애기는 애기대로 울고.. 파전은 파전대로 부쳐야 되구요.. 용서를.. ^^;;

남을 행복하게 하고 웃기게 하자는 취지로 홈페이지를 개설한지 햇수로 9년째가 됩니다.
전의 공지에도 올린적 있는데요.. 개설 초기의 취지와 성격을 그대로 유지한채
10년 가까이 되는 역사를 가진 사이트는 아마 국내에 몇 안되리라 봅니다.

저는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곰곰 생각해 보면, 웃긴대학은
단순히 남을 웃기기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애정으로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가족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이 바로 웃긴대학의 원동력이 된다고 봅니다.

2005년 한해는 참 여러가지 일이 많았습니다. 여러가지 시도도 많았고, 아픔도 많았습니다.
재미있는 일들도 많았구요... 2006년에는 어떤 일들이 이루어 질지 자뭇 기대가 큽니다.

올 한해, 웃긴대학에서 여러분이 많이 웃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행복해 진다면
저는 더이상 소원이 없습니다.
이곳은 웃긴대학이니 만큼, 웃긴대학에서는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 찼으면 합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저는 정말로 여러분이 가족 같습니다. 그래서 좋습니다.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웃긴대학 총장 올림 -

[추신]
아따따뿌겐 버젼 새해 인사를 기획했지만.. 두 애기의 울음으로 무산됐습니다.
내년 새해 인사를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