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다녀오고 나서 이제 대학교 졸업하면서 군무원 공부 중인데 내가 공부를 하면서도 매사에 너무 불안한거 같음. 공시족들 중에서 안 그런 사람이 없겠지만 내가 이 시험에 합격을 못하면 어떡하지? 그런 걱정들이 너무 앞서는거 같음. 게다가 여자 동기애들은 다 취직 또는 최소 스펙이라도 빵빵한데 나는 그 흔한 스펙도 거의 없는 수준임. 그러다보니 다른 친구들은 자기가 돈 벌어서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사는데 나는 뭐하고 있는건가 싶기도 함. 차라리 나도 공부 때려치고 택배하면서 돈 벌까 생각도 들고（택배 알바 아침상차도 해봤고 분류도 해봄） 그렇다... 그럴수록 마음을 다잡아야 된다고 하는데 그게 어려운거 같아. 뭔가 이런 불안한 마음을 해소할만한 방법이 없을까

요약
1. 주변 사람들은 자기가 돈 벌어서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거나 스펙이라도 많이 쌓아 놓음
2. 본인은 스펙도 거의 없는것과 마찬가지에 군무원 공부 중임.
3. 그로 인해 미래에 대한 불안감. 현재 공부에 대한 현타 등이 옴

매사에 뭔가 불안감이 더 커져가는거 같은데 상담 받아보는게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