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내가 처음 헌팅해서 3:3으로

술을 먹었어 내친구들은 다취하고 여자쪽애들은 그냥 괜찮더라

사실 나도 술을 많이 먹어서 위험했지만 군인때 야간행군하던

정신으로 버텼지

말도 가만가만 조심히하고

나랑 이야기를 많이 나눈 여자애는 집은 광준데 서울에서 헤어쪽 일한다더군

말도 잘통했음 생각보다 멘탈이 비슷했고 차분하고 괜찮았었음

뭐아무튼 우린 그냥 여자애들이랑 술이나 한잔하자 라는 생각이여서

모텔따윈 생각도 안했었고 아침 해가 이미 한참 뜨고나서 그만 집가자며

여자애들 택시태우러 갔지

내친구는 같이 이야기하던 여자애 번호따고 그러더라

난 생각했지..번호를 따말아..에이 서울산다는데

...그때부터 집간다는 생각에 정신줄을 하나..둘 놓기시작함

그리곤 한다는 말이

'언젠가 볼수있으면 또 보겠지?'

'어..어?'

라고 말하고 번호를 물어봤어야 정상인데

'잘가 바바이~'하면서 존해맑게 손흔들어줌

니미 이건 뭔 멘트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곤 보냄

대박인건

몇주? 한달뒤?였을까?

친구 생일이였어 그래서 내가 술사줄테니까 광주로 오라고

당장오라고 달달볶아서 친구 마중나갈려고 터미널로 갔어

들어가는 입구 문이 있었는데

문을 밀고 들어가는 순간 그 헌팅녀가 내옆을 바로 지나가넹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지나가느라 헌팅녀는 나를 못봤고

나는 순간

헐

헐

헐

헐

헐

서울에서 또 내려온건가 ? 아낰 진짜로 볼줄이얔

엌 인사라도 해야지 하고

뒤돌아서

뙇!

봤는데 사라짐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