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넘 효과는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성격 특성을 자신의 성격과 일치한다고 믿으려는 현상입니다.

이 효과와 관련된 실험을 실시한 미국의 심리학자 포러（Bertram Forer）의 이름을 따서 ‘포러 효과（Forer effect）’라고도 하는데요.

그냥 남들과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일반적이고 모호한 성격묘사 등을 자신에게 적용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현상입니다.
이 효과를 실험한 버트럼 포러는 여러 학생들에게
"당신은 타인이 당신을 좋아하길 원하고 존경받고 싶어합니다만, 아직 당신은 자신에게는 비판성을 띤 경향이 있습니다. 성격에 약점은 있지만, 일반으로는 이러한 결점을 잘 극복 가능합니다. 당신에게는 아직 당신이 발견하여 사용하지 못하는 숨겨진 훌륭한 재능이 있습니다. 외부상으로는 당신은 잘 절제 가능하고 자기도 억제되어 있습니다만, 내면상으로는 걱정이 있고 불안정한 점도 있습니다.

때로는 올바르게 결단할지, 올바르게 행동할지 깊이 고민하기도 합니다. 어느 정도 변화와 다양성을 좋아하고 규칙이나 규제의 굴레로 둘러싸이는 것을 싫어합니다. 자기 자신을, 다른 사람들의 주장에 충분한 근거가 없다면,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는, 남아게 기대지 않고 혼자서 사유하는 사람으로 자랑스러워합니다. 종종 당신은 심기를 적극으로 표현하고 붙임성이 있으며 사회성이 좋지만, 가끔은 내향적이고 주의 깊고 과묵한 때도 있습니다. 당신의 희망 중의 일부는 조금 현실답지 않기기도 합니다."
라는 내용에 얼마나 자신의 성격을 잘 설명하는지 점수를 내라고 했더니 5점 만점에 4.2점이 평균적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평균적으로 이 내용을 자기 성격에 가깝다고 받아 들인것이죠.

이 효과는 때로는 사람을 설득 시키는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점쟁이나 보험판매원이 너는 이런데 저럴수도 있고 그렇기도 한데 그럴것같기도 하다라는 어법을 사용하여 남을 설득시킨다는 거죠.

요약
1.내용은 너는 A인데 B이기도 하고 C인데 D일 수도 있으며 E이기도 하다.라고 말하면 대부분 믿는 다는 것입니다.
2.보통 혈액형 성격설, 점쟁이들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3. 바넘효과는 성격 특성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