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하는데..누가 들어왔다..
비틀거리는데..딥따..취한것처럼.. 보인다..우뛰...ㅡㅡ..
오자마자...카운터..점령하구..하소연 하기 시작한다..

취객 : 아저씨~ 내말 좀 들어바여~
나: 넹~~（아뛰..내가 왜 아저씨여..ㅡㅡ.）
취객 : 아저씨~ 오뎅...5000원어치 먹을수 있어여?
나 : 넹? ㅡㅡ.
취객 : 오뎅..5000원어치 먹을수 있나구여?
나 : 넹~~~~~긁적..긁적...글쎄염..
취객 : 저앞에서..나보구 오뎅..오천원어치 먹었데자나여!!!!
나 : 넹~~~~그래염? ...오뎅집에 가서..말해 보세염~
취객 : 내가 오천원이 아까워서 그런게..아니라여.~~
나 : 넹....ㅡㅡ..
취객 : 솔직히 생각해바여..오뎅..오십개를 사람이 어케 먹어여!!!
나 : 넹? ㅡㅡ...（오뎅이 하나에 백원여?）
취객 : 나 환장하것네!!!! 아뛰..그래여 안그래~여~~~
나 : 넹....글쌔염...긁적긁적...（먹을수도 있지 않나..ㅡㅡ..）
취객 : 내가 취했다구（진짜..마니 취해 보인다...ㅡㅡ..）
그래두 되는 거냐구여~~~!!! 그래여~~` 안그래여~~~
나 : 넹.....오뎅집. 가서 말해보세염...ㅡㅡ..
취객 : 아...오천원이 아까운게 아니라니까여~!!!
나 : 넹....ㅡㅡ...
취객 : 사람이 오십개를 어떻게..먹어여?!@@@@!!!!
.
.
.


이런식으루...한..15분은..뽀댄거 같다..
옆의 점장...무협지만..보구 있따...점장이..미워진다..

나 : 점장님~~~~~ ㅡ.ㅡ（해결해 주셈...）

점장 귀찮다는 듯이..무협지를 덮더니..일어난다..
그리곤..한마디 한다..

점장 : 마자여....못먹어여...오뎅..오천원어치 못먹어여..
취객 : 그저?!!!!! 사람이 어떠게 먹어여.. 내가 원한 말이 그말이라니까여!!!

그러더니..인사하구..나간다..ㅡㅡ..

쩝..인생..들살았음을..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