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아는 형의 실화랩니다 -_-



;.;.;.;.;.;.;.;.;.;.;.;.



제 아는형...고딩2학년 임미다..시력이 참 않좋슴미다..


공부...? 그딴거 모름미다...（컴퓨터는 잘함미다 -_-）


공부 포기한지 오래된 사람일껌미다..


어머니에게 허구헌날 구박 받는답니다 -_-;;


그러던 어느날....제 아는형 엄니께서 형에게 쓰레기좀 버리러 갔다 오라고 했나봅니다..



형...투덜되며 마지못해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는데..


저 멀고 먼 쓰레기 버리는곳.... 한쪽 구석에서 노란색 봉투에


연기가 피어 오르더랩니다...



순간 형은..당황했겠죠. 어떤 개늠이 담배 꽁초를 버리고 토까서 불이 났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존나게 달려갔다죠...




그 연기 나는 곳까지 오고서는...알아차렸더랩니다..



그 노란색 봉투에서 연기가 나는건...노오란 츄리닝 차림에 동네 양아리님께서 담배를 피고 계셨던 겁니다..




제 형이 계속 쳐다보니까 성격도 뭐같은 양아리 후장 뒤집어 졌겠죠 뭐..지나가는 사람 이유없이 때리는 노무 쉐이들인데..


양아리 : 이 씁새야~뭘 꼬라봐 -_-+



이렇게 물었답니다..



순간 당황한 형....자기도 모르게 입에서 이런 소리가 나왔다더군요...





형 : 아..아뇨 전 쓰레긴줄 알고...^^;;;





...........

...........

...........



3초간 정적이 흐릅니다..


형하고 양아리...둘다 상황 파악을 못하나 봅니다...


양아리...골똘히 생각하며...




양아리 : 뭐...뭐임마???!!-_-




순간 알아차린겁니다!!!!!!!!!!


쓰레기인줄 알고요...쓰레기인줄 알고요...쓰레기인줄 알고요...（에코 -_-）



이 한마디에 형은 그날밤 존나게 뛰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