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호.

머리가 어떻게 됬나봄니당. 갑자기 요상한 생각이 물밀듯이 몰려

옴니다. 아무래두..감기 약발이 아닌가 싶네요

우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

이뇨니 미춌나. 왜케우서~~!! 이러시리라..충분히 짐작감니당.

미친거아님당..그당시 생각이 나서리 푸하하하하~!


중삐리때임당..오홍~~

저는 생각함 우낀데..글루 씀 어떨지 모르겠군요

암튼 st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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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가는중 .... <--- 십알 장난치나...--+ 네...장난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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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더!! 19세미만...보지마시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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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제 중딩때시절은.... 추억이 참많슴당.


제가 애들가르쳤다구 해서..순진 덩어리루 보신다면. 그건 큰 실수


하신겁니당. 모든 학교 시절을 거의...날라리루 보냈음당.


중딩때두 마찬가지..후움


중핵교때 시절은...머니머니해두 가장 기억에 남는것이....


여학교 주변에 댕기는 슈퍼맨 오빠 or 아저씨 들임당.


첨 중핵교 같을때.....입학하구 그담날 슈퍼맨 오빠와 만나게（?）


되었죠. 물론. "오빠 우리 아침에 등교길에 만나~~~" 이거 아님다.


그는 깜찍하고 발랄한 우리 중삐리 모두를 상대하고 싶었나봄니다.


우리학교는 특히 더 금상첨화였음당.


여중학교와 여고가 같이 있었으니~~ 푸하하하


모든 슈퍼맨들의 황금의 땅이라구 해두 과언이 아니었음당.


우리학교 댕김서 슈퍼맨 못봐따는 인간은.


우리학교 나왔단만 개구라임당. 믿지마십쇼~~~


우리학교. 신명여자중학교임당. 남산여자고등학교랑 같이 있음당.


운동장, 매점, 강당 같이씀당.


얼마나 영계들이 많겠음깡~~


슈퍼맨들은...우리의 학교를 파라다이스....라고


불렀지 않았을까하는 제 추측임당.


니혼자 북치구 장구치구 다하네??


맞슴당. 호호 --+


첫만남이었음당. 전 초딩때키가 167이었음당. 그이후루 거의 앙커따


는....젠장...그기 중요한게아이고. 암튼 중삐리 1학년때두 그키였음


당. 슈퍼맨오빠를 첨봤음당.......


그 일전에 전 슈퍼맨이 먼지두 몰랐음당..후움.


참...음흉하게 생겼더군요.. 그 어린 맘에두 그사람이 참...징그럽다


는 느낌을 바루 받을 수 있었음당.....


슈퍼맨들의 정식 복장....... 짝짝~~ 그렇습니다.


바바리 코트~~ 그 또한 짙은 회색 바바리 코트를 입구 있었음당.


전..그의 눈치를 보며... 옆을 잽싸게 지나가는 찰나..


그가 절 부름니당



* 슈퍼맨 : 학생~~~~ 나좀바~


본능적으로 그를 향해 시선이 옮겨짐니다..


뜨아...태어나서


다큰 남자 꼬치 첨봤음당.


저 초딩때..육상대표였음당..근데 대회서 상하나두 못탔음당...허나..


그 슈퍼맨 꼬치 보고 놀란 나는....그당시 달리기 기록을 쟀다면...


전국 일등이었을것이라 주장함니당...휴우


그게...슈퍼맨을 본 첫 저의...행동이었음당.


그 학교서..... 슈퍼맨 보는건 옆짝궁 얼굴보는것만큼이나 쉬운것이


었음당. 하기사 방학때 빼고는 맨날 보니까.. 십알.ㅡㅡ+


아...한달 정도 지났음당.


이제 슈퍼맨 봐두 아무느낌없음당.


걍 쌩까꼬 지나감당.


......... 어느날... 하교길...............


토욜임당.. 여고 여중 같이 일찍 하교함당.


개떼루 교문을 몰려서 나오는데..... 애들 장난아니게 많슴당.


저두 애들이랑 모지가꼬（모여서） 재잘재잘 떠들면서 교문을 나섭니다


교문에서 버스정류장 가는 길목에.....대부분아이들이 이길루 집에


가는 교통편을 이용합니다...


세상에 그길목에.. 썬팅을 짙게한... 소나타...차한대가..쿨럭..


그당시..소나타 좋은차였음당.


암튼~~ 그 섹시한 소나타 차안에....썬팅...을 한 창 안에...


햇빛이 들어서....졸라 쎅시하게 보이는 남자의 턱....을 보게되었음


다...


앞서 말했듯이..전... 궁금하면 못참슴당..글구 별명이 호기심천국


이라구 말씀두 드렸음당.


저는....중1학년....14살 사춘기 소녀 였음당..


순간....그의 턱선에 뿅갔음당. 그를 보고싶었음당..


모지가던（모여서가던） 아이들을 뒤로한 채 소나타루 뛰어가서 그의


얼굴을 보고자 그가 앉은 편의 운전석 차유리에 제얼굴을 갖다 대었


습니다. 그가 씨익 웃음당. 입이 보임당.


아~~ 저 뿅갔음당.. 그 미소..백마탄 왕자임당.


더 가까이 얼굴을 가따 댔음당.


그가 싫지 않은 표정임당.


뒤에 따라오던 내칭구...


"저 썅뇽 초도란나..와 저지롤이고"


아..칭구들 입 졸라 드럽슴당.


전 그남자한테 쪽팔려서....칭구들을 모르는 사람인냥 한번 씩 보고


외면했음당.


욕하구 난리두 아님당..... 상관없음당. 왕자가 내앞에 있는데 우헤헤


전 그남자의 모든것이 궁금해졌음당..


그래서 짙은 썬팅안에 있는 그를 자세히 보고자. 눈을 열씨미 굴렸더


랬음당.


오호..근데 이게 멉니다.. 그의 무릎사이에


졸라 기여울듯한（????） 푸들 한마리가 있는 겁니다.


그는. 그 까만푸들을 사랑스럽게 만지구 있었음당.


아..참고로 저 개 무쟈게 사랑함니당.


집에 있는 우리 강쥐 바다.... 울엄마랑 바다 중에 선택하라면 바다


선택할 정도로 조아함당... 울엄마두 인정하심당 ^^


암튼.. 그강아지 졸라 기여울것（???） 같았음당.


기여울것.........기여울것.......기여울걸????????


아..제가 왜 이렇게 말하시는지..이제 보면 암니다.



전 강아지를 보고 비명질렀음다


넘 기여운것을 보고만 것처럼~~ 꺄아아악~ 넘기엽게따


이러케요.


생각해 보면 내가 미친뇬이어찌요........


자...잘들어보세여..


전...그 강지를 한번 만저보고싶었음당..


저..생각보다 디따 철면피....임당


썬팅창 속의 남자에게... "오빠!!!! 문좀여러바여 ~~~~"


전 순전히 강아지를 만저보고싶은 맘에 소리쳤음당.


"빨랑 열어바여~~"


이제는 창문을 두드렸음당.


칭구들이 저에게루 다가옴니당. 제 뒤에 서있음당.


아..이게 왠일인가...창문이 서서히 내려갑니다.


전 강아지를 보기위해 창문 안으로 머리를 내밈니당.



꾸엑!!



뜨아~~~~!!




* 제칭구들 : 저뇬 와 저카노 미칭나.ㅡㅡ+


* 나 : （차안을 가리키며） 켁~뜨아 아 십알 이게머야.

우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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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예상하구 있으시리라..생각됩니다..


그 남자가 사랑스럽게 만지구 있던 까만색푸들...


젠장...푸들아니었음당..


....상상에 맞김니당.... 제눈이 삐꾸였나봄니당.ㅠㅠ





저...속은기분에...겁없던 중삐리시절..


그 당시 열 상당히 받았음당....... 큰소리로 말함당.


여기 슈퍼맨 꼬치바라~~


하교하던 여고언니들.. 중삐리들. 다모임당


소나타를 둘러쌈당.


첨에는 웃던 슈퍼맨..표정이 일그러짐당


왜냐..


그렇게 30분을 둘러싸고


아이들이 차를 흔들고 욕하고. 그랬으니까


푸하하.


암튼. 세상의 슈퍼맨 ...


고마 정신들좀 차리지..


암튼..이제 일좀해야겠네여


눈치보요~`


다들 빠빠잉



아.ㅡㅡ


참....


나두 추천좀 마니해죠요~~


하다보니 욕심생교요. 호호호

다들 빠이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