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늘은 이러나기가 참 힘들었음당...

콘텍트렌즈의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결막염..... 그리구 일교차 심한

날씨때문에 알러지성 비염이...또 심하게 나타나네요

한마디루 지금.... 인간의 모습이 아님당.. 눈은 시뻘겋고..코는

코를 하두 푸러서 죵니 빨갛슴당. 눈과 코에 불을 확 질러놓은듯 함당

그래서..아파서.....오늘은 쉴려 했음당..

하지만...도저히...손이 근질거려서리...앙되겠네요~~

아..비염으로 인하여..코가 막히고...머리가 띵해짐을 느낌당.

아파두 꿋꿋하게 이겨낼 것임당.（ 니가 먼 큰일하는것처럼 그러냐. 깨

춤추고 있네.ㅡㅡ+ 십알） 일케 말하시는분 있네요.. 네.... 저혼자 위

안함서 깨춤추면서 글씀당. 우하하하. 그게 저의 매룍 아니겠음까?

하하하하 퍽!! O===（-_/）^ 마자두..싼짓 했음당..지송.（-.ㅠ）


Power Up~!!

어제 올려떤.. 그 휘양찬란이빠이울트라캡숑인 엽기쌤에 대한 두번째

이야기 시작하겠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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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그 엽기쌤은...


저의 컴퓨터실 뒷문을 두드렸음당. 쿵쿵~! 내다~~문좀열어조 하쌤~


아... 하쌤... 이거머냐 물으신다면...번역해드림당. 하선생.임당


제 성이 하씨거덩여.ㅡㅡ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모모（이름） .ㅡㅡ+


--+ 하마라고 놀리신다면.......덮칠껍니당.-0-


그렇게 되면..노처녀 한테 걸린 싱싱한 총각들 인생 종침당.


암튼..그렇게 매일 그녀는 순수하고 여린 오전반..아이들과 나를..


놀래켰음당.... 멀루 놀래켰냐고요? 호호.ㅡㅡ+


그녀는 ... 아침마다 미친머리와 상기된 얼굴로 나타났다 이말임당


그녀의 모습은 매일 저의 꿈에 나타나 게러웠음당.ㅠㅠ 악몽이여써.


그녀의 그짓（?）이 익숙해지고.. 그녀와 조금 더 가까워 지게 되었을


무렵임당.


이제 그녀는 더이상 나에게 숨길게 없었나봄니당. 평소에 윽스로 심심


했나봄니당. 그녀는 나를 벽삼아 ... 저를 세워노코 침 열라 티겨감서


수다를 떱니다...... 제가 왜..벽이냐고요...... 아..일전에 꼬치무겁


냐는 얘기를 들으신분들은 아...희야가 찌찌가 커서 애가 그렇게 물었


는갑다.....라고 생각하셨겠죠? 푸하하하하하하하


-.ㅠ 절대 아님당.. 전....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브라사이즈가 시종


일관 똑같슴당.. 75A ... 십알.. 암튼 전...절벽이었음당...ㅡ.ㅜ


헉..또 얘기가 삼천포로..ㅡㅡ+ 제가 벽이 될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녀는 엄청난 수다쟁에...남의 이야기는 듣지않는 그럼... 쌍뇬（?:오


메 욕해서 지송） 이었기 땜에.... 전 정신병자들이 혼자 벽을 보고 떠


들면 묵묵히 들어줄는 벽처럼 그렇게 있을 수 밖에 없었음당.


겨울 방학 들어가기 전 어느날이었음당.


급식을 먹은 후, 그녀가 저희 교실에 옴니당. 밀감（귤） 한 봉다리들구


실실 쪼개면서 옴니당.....


아.......... 또... 시달리게꾸나..ㅠㅠ 정말 괴롭슴당. 귤..그거..


다 밟아 트자뿌고, 그녀를 교실루 다시 보내구 싶었음당..


하지만 그랬다간.... 제밥줄 끊김당.. 휴우.


사는게 이렇게 힘든거다 싶더군요... 아이들 수업보다...수다 들어주


는게 더 힘들었음당.


그녀는 어디서 사왔는지 진짜 희안한 무스탕을 입구 왔음당.


아...이번에는 비닐 치마임당.（겨울에 얼어 디질라카는가봅니당）


첨에 그녀를 봤을때....신었던 체인달린 얍시리 샌달... 여전하더군요


그녀의 패션은 언제나 휘양찬란울트라캡숑엽기 그자체였음당.


이번에는..옷자랑을 함니당.


* 엽기쌤 : 하쌤~~!


* 나 : 옙~（대답 칼임당--+）


* 엽기쌤 : （제앞에서 휘리릭 한바퀴 돔니당. 완전 여시임당） 이옷

어떤데???? （이 말할때 모델 포즈 짓음당...쏠림당..--;）


* 나 : （궁금한거 못참고..속에 없는말 죵니 잘하는 나...） 이야.

쌤~~ 진짜 이뿌다. 넘이뿐거 아뇨요? （--+ 비굴해짐당）


* 엽기쌤 : 마째~~ 이쁘제. 호호호호호 이거 내가 어제 5백마넌 주구

사따아이가. 역시 옷은 비싸고 바야대.


* 나 : （헉....어이없었음당... 선생월급 얼마된다고....）


* 엽기쌤 : 이 비닐 치마는 얼마고~~ 또 봐둔 옷은 을마고. 쫑알쫑알


* 나 : （궁금한거 못참심당） 쌤~~ 월급으로 다사요?


일케 물었음당. 그녀.. 암치두 않게 얘기함당.


* 엽기쌤 : 하쌤~~! 선생 월급 얼마한다고 내가 이런거 사입노!!

다 뒷돈아이가. 호호호호호호호




충격이었음당...


제가 고2때..젤루 조아하던 선생님이 있었드랬음당... 여선생임당--+


레즈비언기질같은게아니구.. 순전히 인간적으로 존경했드랬음당.


제가 고2때....사고를 쳐서 퇴학먹을뻔한 일이 있었음당...


선생님이 필사적으로 감싸주시더군요... 감동으로 편지두 쓰구..


개인적으로... 마니 따랐음당.. 그때..그일로 한달내내 수업두 못


들어가고 빨강 체육복입고 학교를 빛냈음당..청소로.ㅡㅡ+


근데..십알...알구보니..저희어머니........


봉투에.....돈을 넣어서 찾아 가셨드랬음당......웃음서 받으셨다구


말씀하셨음다..그 이후루..그선생 상종도 안했음당...






군데...이선생..암치두 않게 저한테 말함당.


뒷돈 받아따 아이가~~~! 아.. 십알..한대 치구 싶었음당..짜증이 몰


려옴니다.... 그래두 궁금한건 어쩔수 없다봄니다.



* 나 : 쌤~ 학부형들이 그런거 마이 가따줘여?


* 엽기쌤 : 하모하모~~ 장난아이다. 그라고 이동네는 또 좀 산다아이

가~~ 짭짤하다~


* 나 : （진짜 표정관리 앙되더군요....화가났음당） 쌤...그런거 받으

면 앙되는거 아뇨요?


이렇게 말했음당.


그녀는 이렇게 대답하더군요..



* 나 : 하쌤아.... 선생질두 다 돈벌라고 하는거아이가.

그라고 학부형들이 돈 가꼬오면 받으면된다. 남아가꼬 주는기

고, 받은만큼 갸한테 잘해주면 된다.

나는. 돈받은 아한테는 쪼메 더 잘해주고, 그대신 못살고 이런

아들한테도 잘한다. 나는 떳떳하다.

돈벌려거 선생질하는데 내가 미친나 돈 앙받구 그라게.

호호호호호호호 <-- 웃음소리....아직두 안잊혀짐당.





그렇슴당...그녀의 그 화려함은........비싼 무스탕과....찰랑찰랑

체인달린 얍시리 샌달은.. 아..그라고 보니.... 십알 겨울인데 샌달

신고 지롤.....ㅡㅡ+ 동상걸릴려거 아주 깨춤을 췄거만......후움

암튼..그녀의 화려함은....아이들을 잘봐달라고...학부형들이....

피땀흘려... 물론 돈이 넘쳐서 주는 사람두 있겠지만, 대부분..고생

스럽게 돈을 벌어..자기자식 이뽀해주고 왕따같은거에서 보호해달라는

그런 염려가 담긴........ 마음으로 이루어진（?） 것이었음당.



그녀가 덧붙여 말하더군요.




* 엽기쌤 : 나는 장난이다~~ 놀래지마라~

우리 교장할마시 안있나~~~~

그뇬은 학생회장 학부형한테서 돈을 넘 마니 뜨더가꼬

학부형이 아를 전학시키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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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머리가 아프긴 아픈가봄니당.


잼있었던일이 생각이 안나구.....이상한 생각만...


유머란에 쓰구보니...유머가 아니었음당..후우..


글이 길고 졸라 지루하셨겠지만.....


몇분이나마 읽어 주시리라 믿고...이렇게 글을 올림당.




다들 존하루 되시구여..


감기조심...눈병조심... 하시길



풍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