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

글이 갈수록 잼엄써진다는 한 님의 말에 기피 반성하며;;

에피쏘드랑 관계엄는 제 옛 시절 얘기를 잠깐 할까 함니닷

오홍*-_-*

혹시 이 글 제목에 빨끈하와 따지러 들오신 분덜

진정하샵

바로 당신들을 노리고 이런 빨끈한 제목을 지은 거심다

언제나 그러틋 결국 다 지 얘기임다;

고치자믄 "곤니치가 왕따일 수바께 엄는 이유"가 대게씀다




사실은...제목부텀 지가 왕따라고 광고하기가 멋적었슴다*-_-*



하튼 얘기하자는 거슨..저는 한 해 꼬라머겄슴다

"저뇬 노라꾸만.."이라고 생각하신 분들

걍...요샌 개나 소나 다 하는 재수 함 한 것일 뿐임다

니가 개나 소가 재수하는 거 봤냐구 딴지거는 분이 떠 이쓰시다믄

"667만광년 떨어진 햏성에 개와 소가 재수하고 있음을 모르시는 것이오? 수햏이 부족하오"




....



지성ㅜㅜ 요즘 최고유행인 아템 함 써먹어 보고시픈 순수한 맘에..

쿨럭



하튼 지는 재수를 해따는 것이고

가만 생각해보니 재수 초반에 친구가 곁에 이써떤 기억이 엄슴다

움..푼수끼 쩜 고치려고 일부러 말을 걸진 않긴 해찌만

그래도 보통 옆에서 말들 걸믄 친해지지 않슴까

아무리 생각해도 혼자 노라떤 기억바께 엄낄래 재수할 때 친해떤 친구들께 여쭤봐씀다


"야야. 생각해보니 왜 초반에 내 만날 혼자 노랐나??"


그 말에 아무런 감정엄씨 답하는 한 친구의 답변은 씨니컬했으니..



[너 같으면 맨날 "혼자" "맨 앞에" 앉아서 "한 마디도 안 하는" 애가 있길래 모범생이 분명할 거라, 쟤가 우리 반 1등일 꺼라 열라 쫄았는데 자세히보니 앉아서 "잠만 쳐자는" , 맨날 "거울" 쳐다보는데 그 거울이 일반인이 상상하기 힘든 "공주거울"인, 하루 "세 마디"도 안 하믄서 하루에 "세 번" 돌아보며 초컬렛 나눠주는 "공주병"같고 "싸이코"같은 애한테 말붙이고 싶겠니?]


"내가 미쳤어!!!!!!"



"-_-"



내 얘긴갑따..쓰양;;

（저 따옴표는 내 맘을 푹푹 찌른 칼단어의 강조푬다-_-）



-제 시각으로 사건을 재생해보자믄 그렇슴다-


재수하믄 1년 비는 거이 그 동안 푼수끼라도 고쳐보자는 의미에서 되도록 말을 안 해꾸

싸가지엄께 생긴뇬이 낯을 가리니*-_-* 다들 지들 씹는 줄 알구 다른 짝들 만들었을게고..자연히 짝이 엄써꾸

'재수함선 공부 함 해보자!!!' 라는 가당찮은 생각에 맨 앞에 안자따가 지정석 대 뻐렸는데 타고난 게 졸라 잠 많은 건 어쩔 수 엄는 거구

현역 수능 때 한 주변 분이 '자기 취향'인 조올라 공주틱한 빗과 거울을 셤 잘 봐뿌라구 고이 건네주셨는데

그거 고이 받고 고이 재수로 직행한 전

학원에 빗 거울 가져는 가야 하는데 있는 게 그거뿌이라

"있는 거 쓰자!"는 소박한 생각에 들고간 거 뿐이어꾸

게다가 종종 거울을 보며 내 얼굴이 얼마나 신발같나 확인하는 버릇도 이따는 거져


초콜렛 얘긴 진짜 싸이코 같을텐데;;

당시 초콜렛에 중독되이떤 저

"혼자 먹으믄 싸가지엄따구 따시킬까바" 먹을 때마다 나눠준 걸

결국은 "싸이코라고" 따 당한게져

차라리 싸가지엄따구 따대뿌고 말껄..*-_-*


하여간 지는 별 생각엄씨 해떤 일인데

남으 시각해서 재생해보니

제가 생각해두 전 참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뇬"이어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가까운 친구가 "되 준" 그들에게 감사해야 하는 걸까요..



잠깐 등장한 곤니치의 우울한 과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