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23살이 되는 대한민국 건장한 청년입니다.

어렸을적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하시고
어머니와 둘이 살며 고등학교 중학교 모두 알바해서 학원다니고
청소하며 청강하고 학비내고 하며 자라왔습니다.
하루하루 잠이 들때마다 느끼는건 아 내일아침 해를 보지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뿐이였구요...
아침에 환한 해를 보고 나면 희망찬 하루가 시작된다는 기대감 보다는 또 어떻게 하루를 버틸까 하는 한숨이 제 하루를 열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일하고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에 입학했고
와서 정말 좋아하고 사랑할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비록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사람과 있을때는 제가 제 자신으로
아무걱정 안하고 있을수 있었던 유일한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너무 순수했던 그 사람 덕분에 저도 조심스레 다가갔고
우리는 서로 나름 행복했었던거 같습니다.
그게 저만의 생각이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몇일전부터 하루 한통에서 세통밖에 되지않는 연락에
제가 조금 서운해 하고 있었습니다.
알바가 많이 힘든가 보구나 하고 합리화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싫어졌다는걸 인정해버리면 여기서 무너질거 같았기 때문이겠지요?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중 한통의 메세지를 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