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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현재 아버지 건설회사에서 근무 중이다.

건물이 현재 분양 중이라 시간이 남아 돌아가고 매우 한가해서

할 짓거리가 없어서 글이라도 싸지를려고 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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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시간은 보통 오후 3시전에 하는 편인데

퇴근 시간까지 쓸 수 있는데 까지 쓰고 다음편은 시간 날 때 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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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오늘 심오하고 기이한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먼저 필자는 유전자의 강력함을 믿는다.


어렸을 때에는 이것에 대해 별다른 생각이 없었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이것에 대해 맹신하게 되었다.


외모와 지능, 신체 능력은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하고

성격과 태도같은 경우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자면 흔한 말로

의사 집안에서 의사 나오고, 판.검사 집안에서 판.검사 나온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지도 모르겠다. 물론 아주 매우 드문 확률로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들었는데

적어도 내 주위의 친구들과 친척의 팔촌까지 그런 경우는 들은 적도, 본 적도 없었다.


[몇가지 예를 더 들어보자면]

원유철 전 국회의원의 외모와 옛 사람인 조선의 무신이었던,

원균의 외모가 흡사함을 보게 된다면

유전자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추측해 볼 수가 있다.


본인의 가족 내력을 예로 들어 보자.

본인은 태조 이성계의 후손이고 핏줄을 이어받았다고 한다.

이 사진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다.

우리 집안의 남자들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에서 볼 수 있듯이

죄다 얼굴에서 눈이 콧대에 가깝게 몰렸다.

눈과 눈 사이가 좁다. 이런 말이다.


우리 집안 남자들에 또 하나의 기이한 점은

가방 끈이 길지 않지만 만나는 여자와 결혼하는 여자들은 모두 많이 배우고 좋은 가정환경에서 자란 지혜로운 여자를 만난다는 것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 전혀 연결이 될 수가 없는데, 연결이 되었다..이 말이다.


필자는 현재 본인에게 매우 매우 과분한 변호사와 교제 중인데

필자 역시 본인의 수준을 잘 알기 때문에 의아할 뿐이다.

유전자의 힘은 참 심오하고 기이하다.


각설하고


지금까지 예를 들어 본 이유는 필자의 이혼한 친구에 대한 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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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