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렇게 복잡한지..

남문여답에 한번쓴적있을꺼야 상실감때문에 마음의문을 열려고 안하는사람을 짝사랑하거든
저번주에 깊은대화를했어 여자쪽 대화내용을 요약하자면

"너는좋은데 헤어질까봐 무섭다 더깊어지기 전에 그만만나자"
이거야

근대나도 엄청좋아하나봐 호구같이 그말듣고 나도모르게 눈물나더라 그여자앞에서 쪽팔리지만 눈물흘렸어

근대이때 내진심을 알긴알았는지 같이 맞담배피다가 갑자기 우리사귀자 이러는거야

난당연히 승낙했지 근대나도 빠가는아니라 어느정돈알거든 이여자마음을.

근데 일주일됫나? 어제 또 깊은대화를 나눴어
위에 대화내용요약한거랑 같은내용이지
나한테이러더라구

"너랑추억만들기가 무섭다"
내가 기대라고하면 "나중에 그곁이 그리워질까봐 무섭다"

이런식으로..

진심으로 물어봤어 내가싫으냐고 근대 그건아니래
그냥 언젠간분명끝이있을테니깐.. 그때 분명 너무아플꺼고 그추억들이 너무 아플꺼같아서 그게두렵대..

살짝 물어봤지 예전에 되게힘들게이별했냐고
그렇대 ㅎ

난 정말 이연애 오래가고싶거든 진심으로 좋아하고 정말 잘할자신 그리고 저사람이 더이상 끝을 생각하지 않을만큼 잘할자신..
이런 상황에선 어떻게해야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