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도 대학 과동기 여자동생이 하나있는데요 나이차이는 7살 차이나요, 공대였고 집도근처인데다가 차가있어서 학교생활은 친하게 지낸편이었어요
서로 연애하면서 생일선물 （기프티콘） 주고받을 때 연락 한번씩 하는사이? （만남은 x） 였는데 이번에 우연찮게 이친구도
남자한테 심하게 데여서 헤어진데다가 저도 마침 여자친구에게 권태기라고 통보받고 헤어지는 바람에.... （둘 다 2~3년 사귐）
서로 편하게 연락을 하다가 이 동생이 술먹자고해서 둘이서 그냥 어떻게 지내왔는지 연애생활 어땟는지 이런저런이야기하고 헤어졌습니다.
근데 그 이후로 카톡이 안끊기게 오고있네요 제가 끊을려고 단답을 보내봐도 계속 이어갈려고 하는거같아서 연락은 매일 하고있고,
저녁 마치고 밥먹거나 주말에 강아지 운동장? 같은데 같이가고 술도 또 먹고 뭐 일주일에 2~3번은 보는거같네요, 저도 연애를 많이 해봐서
상대방의 마음을 어느정도 알겠지만 친한 여동생이 이런행동을 하니까 여지주는 건가 생각들기도 하고요... 막상 제가 영화보러가자 뭐 하자 해도
오빠 내가 여지주는거 아니지? 물어보면서 약속도 잘 잡힙니다.

제가 이런질문 올리는 이유는 이 여동생이 남사친?이 많은데 이런 여성을 안겪어봐서 질문올립니다. 저한테 소개팅 남이 있는데 주변 친구들이
다 아는 사이라서 막상 사귀고 싶진 않지만 마음은 간다 사귈수도 있을거같다, 그러고 자기 좋아하는 사람이 두명이있는데 사귀기는 싫다 그러고
뭐 같이 있을때 보면 카톡이 엄청옵니다 남자들한테;;; 간보는 중인걸까요? 저랑 데이트할땐 분위기는 좋습니다. 재밌게해줘서 항상 웃고
제가 술1차사면 자기가 2차산다고 그러기도 하는데 모든 남자들한테 이러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단순히 친한사람 신뢰가 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하는 행동인지 헷갈리네요
마음있는 사람은 헷갈리게 하지 않는다지만 확신이 안서서요...돌직구를 날리기에도 서로 관계가 서먹해질까 또 두렵기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