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게시판에는 리플-_-말고는 글은 첨 올려보네욥

별로 잼2는 없겠지만...
오늘 3시간 동안 me친 짓（?）을 해서-_-황당해서 올려봅니다..;;
（추천 안 해줘도 되는데-_--_--_--_--_-추천 기대하구 이딴 글 쓰다간..-_--_--_--_--_-）

오늘은 독서실에갔습니닥...
음...자리는 뭐..거의 배정식으로..독차지니깝=.=
오늘따라 사람이 많은 것 이 불안해쑴돠..;;
읔..근데 문제는....
일주일 전에 늦잠자다가-_-풀려버린 쌍꺼풀...

참고로 저는-_-는 쌍꺼풀 예쁘게 폇습니닷

독자:G랄
필자:진짠데-_-
독자:남자야 여자야+_+
필자:그..그건왜-_-+
독자:아..글솜씨가 과격한 걸 보니..
필자:-_-

참고로 위의 멘트는 누구누구 것을 베꼈다고 할 수 없습니다-_-

저작권 침해인가? 특허 냈나?

이 멘트도 누구누구 것을 절대로 베끼지 않았슴다

어쨌든-_-
양쪽눈다 풀려버리면..뭐 원래 글쿠나-_-하고 지나갈 수잇는데
이건..한쪽만 내려와 버려서-_-

눈썹 위의 살이 쌍꺼풀로 합산되면 어케 되는지 "아시눈 분~~~~~~~"
짜장면 시키 신 분을 제외하고는 모를거당-_-

눈썹 위의 살이 원래 쌍꺼풀과 겹치면 축~늘어지는뎁..-_-
그럼 눈크기가 자연히 줄어들졉-_-;;
안그래도 안경을 써서 작아 보이는 눈이-_-
쌍꺼풀이 줄어들어서-_-
한쪽눈만 줄어든 게 문제죠-_-

일주일 전에 뒤집어진 눈이 오늘 재생（?）될 줄이야..흑흑..T_T
안그래도 옷차려 입고 포옴잡고 껌 쫙쫙씹으면서 왔는데..어흑;;

거울이 없었슴돠-_-
할 수 없이 휴대폰을 꺼냈죠..-_-
제 폰번호는 xxx-xxx-xxxx입니다-_-관심있는 분들 전화주세요-_-;

독자:띠리리리리링
필자:여보슈~
독자:거기 필자요?
필자:맞는데욥-_-
독자:凸

-_-남 써먹은거 또 써먹으니깐 내가 봐도 재미없답..ㅠㅠ
안그래도 글빨 딸리는덱-_-

휴대폰에 액정부분말고 그 옆에 씌워놓은 부분 있져?
그 부분에 조심스럽게 눈을 가져갔습니다
반사되는 걸 이용하려고..

쌍꺼풀 올리는 짓을 버젓히 책상에 앉아서 하면..지나가던 사람들이
분명히..."저 넘은 놀러왔나 공부하러 왔나"할 게 뻔하기 땜시롱-_-

그래서...1시간 반동안 구석에 쭈그리고 앉아서..ㅠㅠ
쌍꺼풀 올리고 내리고 하고 있었습니다...ㅠ_ㅠ

그러기를...1시간 반..눈이 딱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었습니다~~!
다행이다 싶어서 자리로 오는덱...
마침..옆에있던 쓰레기통-_-걸려서 자빠졌습니닥-_-;

"쿠당타타탕~"

아쉬움 내사랑~~~~ 상처가 아파도~~말없이 보내는 조용한 이별~~~

-_-

어흑..;;

다시 원래된 쌍꺼풀을 커다란 충격으로 말없이 보내버리고......
쓰레기통에 쳐박힌 저를 쳐다보는 사람들은-_-.....（메칸더1-_-）
근데 사람들은 오늘 따라 왜 일케 많으며-_-.....（메칸더2-_-）
왜 오늘따라 쓰레기통에 휴지가 많은가-_-.....（메칸더3-_-..죄송-_-）

어쨌든-_-
저 감기걸렸거든여（감긴지..뭔지）..그래서..기침두 자주 하구..;;
그래두 코는 잘 안나오는뎅..;;
근데 ....그 휴지의 정체는 무엇인가...
휴지 옆에 묻어있는 녹색의 끈적끈적한 물체...
자세히보니 둥그렇게 뭉쳐져 있는 물체두 있더라구엽-_-
게다가 쓰레기통 바로 옆좌석에 앉은 사람이 계속해서
훌쩍거리는...;;

신기해서 뭔가 만져볼려다가-_-（아직 분위기 파악 안됌）

상상해보십시요..쌍꺼풀이풀려 이렇게-> -_* 생긴놈이 쓰레기통을 뒤집어 엎고-_-끈적끈적한 녹색물체가 묻은 휴지를 감상하는 모습을...

얼른 다시 구석으로 가서 숨었죠-_-;;
그제야 시선들이 다시 책으로 간듯...

문제는 한시간 반동안 쭈그려 앉아서 만든...내 쌍꺼푸~울..ㅠㅠ
다시 시작했죠..제 성미가 시작하면 일단 끝내고 보는거라...

열람실을 나갔다 들어왔다 하는 사람들이 정신병자 취급하더군여...
기억에 남는 한 마디-_-

"저 사람 아까 부터 눈 이상하게 뜨고 앉아 있더라"
"혹시 변퉤아냐-_-"

그 소리가 누구 발 냄새처럼 은은하게 풍겨오더군요...어흑;;

독자:누구 발 냄새?
필자:-_-
독자:너냐?
필자:저는 발을 잘 씻거든요-_-
독자:발냄시가 독하니까 발을 잘 씻겠지!

사실..발냄시 잘 안나는덱-_-;;;
（도둑이 제발저린다그..묻지도 않은 사실을 떠벌린다-_-）

구석에 쭈그려 앉아서 폰으로 반사 해서 눈을 이리저리 보는데...

지나가던 관리인이...
"어떤 xx가 이렇게 x푼 휴지를 빵빠닥에 댄지노코 갔노 잡히기만 해바라 입에 다 쑤x넣어버리겠다"
（독서실 안이라서 관리자 생각에는 조용히 말했겠죠..
하지만 저는 분명히 들었죠-_-공포영화에 나오는 쩌렁쩌렁한소리가-_-
괜히 찔리는 것이..;;）
하면서 무시무시한 협박을 하더니..

저를 쓰-윽 쳐다보는데...

관리인:니 머꼬
필자:사람인디..

라고 했다간 험악한 얼굴에 몸집 꽤 되보이는 관리인 하고 쌈붙기시러서-_-
필자:공부하로..왔는데요
관리인:폰꺼라~이~~
하더니 유유히 사라져 버리는가 하면-_-
（그 사람 표정으로 봤을때 놀고 있네라고 하고싶은 것 같았습니다-_-）

동전을 던져주는 사람두 있더군요...T_T

내가 무신 거진가..어무이~~~~~~~
이왕이면 지폐를 던져줄것이지 500원짜리 동전-_-
정신을 차리고 보니 다른 아님 친구놈이었슴돠-_-;;

칭구:니 머하노
필자:알아서 머하구로
칭구:돋같은 놈..물으면 대답이나 해라

참고로 그..친구..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는...흠흠..-_-

결국은 아까 완성되었던 쌍꺼풀이라 그런지 35분만에 정확히 돌아오더군요

두 시간넘게 앉아서 그런지..다리에 쥐가...ㅠ_ㅠ

가만히 구석에 기대고 생각해보니 이때까지 내가 무슨짓을 한 건지..
회의가 들더군요-_-

맘 잡고 책상에 앉았는덱....
눈이 계속 신경쓰였습니닥..

독서실 들어와서 2시간넘게 지속되던 쌍꺼풀이......
일순간에 다른 모양으로 틀어졌으니...

느낌이 이상해서 다시 휴대폰을 꺼내고..사~알짝..눈을 뒤집어올렸는데

아무 이상없더군요-_-
사~알짝 내리는데....어흑..또 풀리더군요......

그래서 물었죠
필자: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이 순간에 누가 제일 쌍꺼풀이 정상적이니?（폰에 달린 거울같운고..）
거울:니...
필자:오~정말?
거울:옆에 앉은 놈
필자:-_-

옆에 놈은 딴 건 몰라도 쌍꺼풀 두개는 잘 돌아가고 있더라~~얼쑤~~

웬지..사람 심리 상태 그런 것 있지 않습니까..-_-
오늘 따라 괜히 짜증이 나더군요
5기가 생겨서-_-...다시 쌍꺼풀 대 수정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제는 제대로 되더군요..어흑..;;

그런데....

총...총...
총 2시간...30분...지났슴돠-_-
좀있으면 독서실 문닫는데
그 독서실이 아마 12시쯤 닫을 겁니다
제 폰 시계로는 11시 20분쯤이었을겁니다...
어~~흑
사실..공부할 페이지 수는-_-50페이지였는데
사실..50페이지 마치고 오락실 가서 놀라했는데
사실..오락실 가서 논 담에 집에가서 잘라했는데..

가련한 내 인생이여~~~쌍꺼풀로 이렇게 인생을 낭비하다니..어흑;;;

결국 1시간만 공부하면 될것을...
3시간 넘게 쌍꺼풀 돌리기 짓 하면서 놀았다（?）는 전설이야기엿습니다

그리고..그 독서실앞에는 이런 글이 적혀있었습니다
"풀리지 않는 것은 없다"














썰렁한 글은 모두 저에게 문의하십시요 xxx-xxx-xxxx
빨리 튀자~（-_-~）=3=3=3=3=3=3=3=3=3=3=3=3=3=3=3=3=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