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녀를 만났습니다...
^^ 그녀는 아직도..저에게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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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그래. 또 돌아왔다 -_-v

독자: -_-ㅗ

...그냥 환영해주라

음 어디까지 했었더라?











아 맞다-_-... 나와 그녀의 첫 버디쪽지 까지 했었군

-_-미안 사실 지금 찾아보고 왔다..

그럼 이제 시작하도록 하지..


독자: 안봐-_-ㅗ

ㅠ_- 봐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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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중간고사였다 -_-

그렇지..중간고사! .. 그 마의 이름 누구나 다 알것이다-_-

그런데..생각해봐라-_-







내가 지금 ㅌ1때문에 열심히 딴지거는 중인데..

공부가 되겠냐?



독자: 글쎄...





훗. 사실 당연히 공부는 된다 -_-












라고 말할리가 없지? -_- 그래그래. 그래도

나름대로 한다고 했다 -_-

물론 ㅌ1과 버디쪽지로 만담을 주고 받으면서^^*

독자:-_-.......




후후후. 드디어 중간고사 날이다. -_-


그녀는 3번. 나는 25번

공교롭게도..그녀는 여재중에서 3번째 번호고 나는 남자중에서

3번쨰 번호였다-_-


그렇다!!! 바로 같은자리에 앉아서 시험을 보는 것이다!


그떄 내 심정이 어떗는줄 아는가? -_-

@.@ 이랬다


독자: 짜식..아직 어리구나

-_-ㅗ 그럼 내가 어른이니?
너 오늘 대사 끝이다



독자: ㅠ_- 미안



瑯: 아..안녕?^^*

ㅌ1: 응..? 응..


-_-버디에선 그렇게 떠들어 댔는데 정작 진짜 현실에서는

한마디도 못하는 것이였다. 그녀는 나에게 말할 마음이

없었을지 몰라도 -_- ─그래 미안하다 아마 없었을꺼다.

말할 마음이 있었으면...내가 지금 울고있진 않겠지─

나는...말할 것은 많은데-_- 도저히 말을 못 붙히겠는거였다




독자: 빙슨-_- 그러니까 니가 안되는거야

-_-ㅗ 자넨 좀 주디다물게나..

독자: 아이 수줍~♡



-_- 시험도중에도 그녀의 얼굴로 괜히 눈이 흘끗흘끗 돌아갔다

.........; 당연히 컨닝으로 오해받아서 0점 먹었다...









라고 했다면-_- 난 아마 우리 부모님한테 맞아 되졌을꺼다





하지만..-_- 0점 먹을뻔하긴 했었다. 아니 도데체. -_- 눈이 안

돌아갈래야 안돌아갈수가 없는것이었다

정말 안타까운일이였다 ㅠ_-





결국 시험을 보는둥 마는둥 하고... -_- 집으로 돌아갔다











물론 집에가서 엄마에게

瑯: 엄마 ~ 나 시험 죽쒔어~ ㅋㅋ

마덜: ^0^ 잘했다 내아들~


瑯: ^^*

이라고 할리가 없지 않겠는가? 당연히.....


螂: 엄마~ 나 시험 열라 잘봤어~ 이번에 반 1등할꺼 가타^^*

-_-...개뿔 반 일등은 -_-


마덜: 어구어구 우리 아들 잘했다~ 엄마가 핸드폰 사줄까?

瑯: +.+ [번뜩] 응!!


사실..헨드폰은-_-나에게 분명히 필요한 존재였다

바로...ㅌ1과의 문자대화를 통한 친밀도 증가!


아아아.. 이 천재스러움 ㅠ_-



후후후 시험후 꼬리표가 나오기 전에 먼저 핸드폰 사고!

^^ 사자마자 그녀에게 문자를 날렸다


瑯: 나 핸펀 사따 ~ㅋㅋㅋ

ㅌ1: 어? 좋겠다 ^^ㅋ; 이번에 시험 잘봤나봐?

瑯: 하하^^ 내가 좀 그렇지


........


물론...그다음에 성적표 나왔을땐..-_- 마덜한테 뒤지게 맞았다











^^ 그런데 나에게 또 기회가 다가왔다!

바로 이번 시험에 떨어진 성적을 학워으로써 보충하겠다는 명분-_-

으로 그녀가 다니는 학원에 바로 수강신청을 해버린 것이다^^

거기에는 피노도 다니고 있었다


-_-...그런데 내가 학원생활이 처음이다보니.. 음음.


학원가서 반배치 고사를 보는걸 몰랐던 것이다! -_-





씝.. ㅠ_-



선생: ^^ 이 문제좀 풀어보거라

瑯: 네! [자신있게]

─덥썩.


a루트 b의 제곱에 대한 괄호를 완전 제곱식으로 바꾼뒤에
나오는 이차방정식의 활용으로 대입해 수를 계산하시오



-_-;;;뭐니?



9의 제곱근은 3이다


-_-....그랬냐?




내가 이렇다. ^^ 점수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상 미공개다 *-_-*




그 반배정 선생이 날 보고 한다는 말이..


선생: 어머. 너 안되겠구나. 아무래도 좀 낮은반으로...


瑯.: 저..저..여기에 제가 아는 친구가 있는데 거길로 넣어 주시면
안될까요? ㅠ_- 흑흑흑.


선생: 그래? 누구누구 아는데?


瑯: ㅌ1이랑..피노요 ㅠ_- 흑흑 제발 부탁드려요


.....-_-내 인생에 이렇게 비굴했던 적이...-_- 없었다.




선생: 어머? 그래? 나도 ㅌ1하고 피노 잘 알지. 여자친구니?

瑯: 네^^





라고 했을거 같아?-_- 나 쑥맥이래두




瑯: 아..아뇨 그런건 아니구...


선생:^^ 그래 큰맘 썻다. 강의실은 5강의실이니 얼릉 가봐^^;;


瑯: 넵! 감사합니다~






후후후. 이때까지만해도.. 난 내 사랑은 성공할것으로
믿었다.
하지만..어떨까?^^;;

지금난 이렇게..울고있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