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은 거짓없이 적은거니 오해하지마시길바래요.


저와 여자친구는 3살차이가 나요.
제가 나이뻘로는 3살아래 동생이구요
불과 어제까지만해도 변함없이 얘기나누면서 하루가 지나갔어요
아침에 출근해야되기 때문에 전 알람시간에맞춰서 기상했는데..
여자친구에게서 톡이오더라구요..
"우리 여기서 이만 끝내자"
"갑자기 무슨말이야..아침부터"
"그냥.. 힘들어 그만하자"
"무슨일있었던거야?왜그래갑자기.."
"..."
여자친구는 무슨일이 있었는지 쉽게 입을안떼더라구요..
근데..전부터 저랑사귀기전까지 사겼던남자가 있어요..
3년동안 사겼다는남자..
그남자랑 헤어진지도 길지는 않지만..
"혹시 그사람이 연락또와서 그래?"
"응..연락와서 못잊겠다고.."
그남자가 여자친구집에와서 관련된물건은 다찾아가서 헤어지자는 말까지한거..저도들었는데..그남자 저랑 여자친구랑 사귀고있다는것도 알고있어요..그런데왜..
어느순간 그사람이 연락오는건 한두번이 아니여서..
일주일에 서너번은 연락을 하는거같더라구요.
"왜떠나가는건데?"
"...3년이란세월이 쉽게 잊혀지지가 않아
알고지낸시간동안 정도있고.."
"그럼 나랑 사귀고 사랑한다고 그랬던건 그저 소꿉장난에불과했던거야?"
"아니 정말 사랑했어.. 근데 지금 너무흔들린다..
알고지낸정 때문인지.. 나도모르겠어"
"그사람떄문에 한번씩 연락오면 흔들린다는거 나랑사겼을때부터 자기가 그렇게 말했는데..그래도 자기가한번씩 그사람이 연락와서 힘들다는거듣고서도 나 자기이해하려고 무덤덤하게 있으려했어 근데.. 이번은 정말 아니다..막말로 정말 나 자기한테 배신감이느껴져서 화도나고..이걸 누구한테 화풀이해야할지도 모르겠어"
"미안..미안해"
"나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다."
"시간가지자"
"무슨시간 가지자는건데..자기한테 시간주면 어디로 갈지도 모르는데.."
"시간가지자"
시간을 가지자는말밖에..안하더라구요..전 답답함에 어찌할바를 모르겠고..
"왜 내가 사랑하면 이런건데.."
"나자기 한테 가려고 얼마나 기다렸는데"
"여태까지 기다린시간이 무의미해지면 나너무 힘들다..죽을거같다 정말.. 숨이 턱끝까지 차올라서 숨조차쉬기힘들어"
"가지마라.."
"내옆에 있어주면 안돼?
"미안해.."
"더이상 사람한테 마음 다신 안줄거야"
"돌아오는거라곤 이런결과일뿐이니.."
"폰 끌게.. 잘자"
폰끄고 업무상 폰을 켜야하기때문에 어쩔수없이 켰는데..
이런 톡이 와있더라구요..
"하....."
"진짜로 미안하단 말밖엔 할말이 없어..
근데 진짜로 혼자 지내고 싶다..
이런마음으로 아무렇지않게
자기 만나는것도 이상한거고"
"나도 마음이 안편해"
"미안해.."
전 그사람이 거슬려서 여자친구폰이나 그사람에 관련된 물건
제가다 없애거나 지워버렸는데..
여자친구는 그래도 그남자를 못잊나봐요..
이렇게 사랑했던 사람이랑 헤어진게 오늘일까지.. 세번은 된거같아요..
두번째로 이별?통보받고 헤어지면서
다신 사람한테 마음같은거 안주겠다고 그렇게 살겠노라하고..
그런데 사람맘이 그럴수는 없더라구요
근데전.. 이별통보라고는 생각안해요.. 시간을 가진다면.. 혹시나 다시 여자친구가 연락을해주지않을까해서..
부담같은거안주려고 연락안하고있어요..
제가 잘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시간가지자는말에.. 연락 통화도 안하고있는상태라..

여자친구 그냥 지켜보기만하고.. 기다릴까요...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