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오~

죽이고 싶은 사람이 =.=

생길땐 어케해야하는건지..

누구 나한테 가르쳐줄 사람없나?




줸장...

오늘도 들어오는

노인네 어이없는 테클에

한껏 ㅡㅡㅗ날려주고（물론 속으로^-^）




노인네들 눈치보며

밥을 쑤셔넣은 덕에..

뱃속의 꾸물거림을

꾹꾹 눌러놓구..



양껏 달은 솜사탕같은


낮잠을 즐기는 도중..





지랄같은 잊고싶은

기억들을 되살리는

꿈을 꾼덕에...

（쒸파,.,회사원이 졸면서

꿈까지 꾸니 갈구지 딩시..）




라고 한다면 나 정말

할일없는 뽀록회사원이에요-0-


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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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x.i...


쯔압...


택시라하믄 우리나라의

교통문화를 선도해주


긴커녕 신호란 신호는

개무시해주는

절라 빠른 교통수단이다.





나또한 그총알에

몸담은지 어언 스무두해




엄하디 엄한 울집에

친구들과 음주가무를 즐기다

눈물 콧물 쥘질 흘리며




아까운 이슬이를 친구들

입속으로 털어버려야하는

비극을 피하기위해




열한시통금에 열시 사십분까지

소줏잔 붙잡고

이슬이와 뜨거운 키스를하구 있는



이인간은

가히 간뎅이가

배밖으로 튀어나와

축구를 한다면...





당연히 뻥이겠지..-0-








조금씩 말초신경으로부터

불안신호가 오기시작하고

헤벌쭈욱 벌려있던

입에 침을 수습하고




시계를 보면 항상 즐거운듯

오분내지 십분을

남겨두고 나에게 경고한다




'쉬파야...빨랑안가면


이번에도 전화기 뽀샤진다'




그렇다..우리어머니..

절라 터프하시다...



한참 즐기고 있는 나에게

집에서 오는 러브콜은

어디잇는지 파악이되면..




잡히면 = 죽음..




그렇다..

사형선고다..



그렇다고 쫄 나인가?


쫀다..ㅡㅡ;




그치만 양껏들어가있는

이슬이가 나에게

용기를 복돋아 주고있었기때문에




에라이~



난 살포시

전화의 뒷통수를

터치해줌으로

밧데리 나가는

뇌진탕 수법으로

잠재워버렸다..




전화통 불나게 걸었던

전화를 안받고

새벽에 술양껏쳐먹고 비틀거리는

이~쁜딸년을 고이재워주기엔




넘 날사랑하시는

나의어머니는

뇌진탕 걸려 내 손에 쓰러진

나의 전화기를 손수 들어주시다

반쪽으로 아작냄으로써..

장렬한 삶을 끊어주셨다...



쑤웁..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다..미안..




여튼 이렇게 위험한

장난을 즐기는 나에겐

택시는 어찌나

고마운 교통수단인지모른다.



B.U.T

그런 이인간이

동승인이 없는 경우나

환한 낮아니면

택시를 피해다니는 이유는??





돈없어서..ㅡㅡㅗ





프흣...

이래뵈도 밤낮일하는 폐인이다.ㅡㅡ;;

그렇다면???





안궁금하다..




제발 궁금해 줘라..ㅡㅡ;;

진행은 해야할거 아니냐..




좋게 말할때 불어라..




그래..고맙다..




변태택시증후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내가 택시기사 아저씨들에게

받은 명함과 전화번호만해도

택시회사 비상연락망 만들만하다..




내가 절라쌔끈해서?

그렇다구 생각하나?




오옷~굉장히 취향이 특이하시군요..


라고 말하고 싶다...




나...정모나 벙개가튼 자리나가면

내몸엔 휘발류가 뿌려지면서

당장 입에 심지물리고

불이 붙으며

모두들 날향해

딱 세마디를 던진다..



'터.져.라'ㅡㅡㅗ





그런 나인데도 불구하고 택시기사아저씨들은


나를 양껏이뻐해주신다...쒸바..


서론 절라길다...




하루는 그전날 양껏 이슬과 즐기고

그담날 푸욱 쉬어준바람에

지각을 해버린 이인간이

당연 머리를 감고 나올리 없엇다..

（그래..알았다.원래 머리안감는다..）



근데 이게 웬일..

약속없어도 나름대로 깔끔하게 차려입고

나갈때는 딱얼어있던 전화가 터지면서

약속이 잡히는거 아닌가?



줸장..



미장원으로 텨들어가

수북한 내잡초들 수거해주는

도중..문득 앞머리가 자르고 싶어졋다..




타임머신이 있음 가서

뒷통수 갈겨줌서 말려주고싶다.




여튼 글케 어이없는 짓을

저지르고 난다음

난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이건...


이건...




말로만듣던



"여자영구??"




자포자기 심정으로

차마 버스를 타기 민망했던지라

약속장소로 이동을 위해 택시를 타줬다




"수원역이요"




오..저런...


타고나니 앞자리였다..




안전벨트를 매주고

백미러로 나의 면상을 보며

혼자 웃어대주고잇었다..


오홋홋..

왜그랬니~왜그랬니~

T^T）0 븅신..



그런 날 보는 시선하나..



-왜 무슨일 있어요?..ㅡㅡ''



쑵...



차타자마자 혼자 징징대다 실실대는

나를 저거 미쳤구나...

하는 눈으로 바라바주시는

택시기사 아저씨였다..




아..아니요...앞머리를 짤라줫는데요..


허허..영구가 따루없구료...




- 어이구~왜 이쁘구만..

머리결도 이쁘구..（--;;）





이 멘트까지는 지극히 정상적인 손님을 위한


배려라고 할수 잇겟다.




그러나 내머리를 건드리는

무언가가 잇었으니..





내양손은 분명

내 앞머리로 가있엇다.




씨바..그래...

택시기사 손이엿다..





오오오~

기분좋은 손길...




일거같냐???




기분 절라구렷지만....

약간 굳어진표정으로



개털인걸요 조심하슈

만지면 썩는구료..




하며 살짝 그 발을 치워줬다..




그러나...


이미 그택시기사쉑은




내머리를 만지고 이성을 잃은 상태엿다..

（그러게 만지지말라니까）

가..아니라..




원래 미친놈 같았다..


그놈 뻘쭘했던지 나에게 말을 걸기 시작햇다.




-데이트해??


친구만나러가요


-애인만나야지!



애..앤이 잇어야 데뜨하져..

요즘엔 눈삔쉑들도 찾기힘들어서

제팔자에 무슨 남자임까..쑤웁..
（씨바...데이트는 혼자하슈?）





여기까지도 준수햇다..

그쉑..

점점 심각한

나락으로 빠져들었다.





-그럼 오빠가 앤해줄까?



씨바...오빠??

오빠는 무신개뿔 오빠?

아버지에 할아버지뻘이나

아님 다행네 이 변태쉑꺄..




갑자기 불연듯 머리를 스치는 한마디




씨바...잘못걸렸다...




아녀...아녀..

에이~취향도 특이하셔라..



허.허.허....


쯔압...




약간의 뻘쭘한 미소와함께

또 말걸까 싶어..

창문만 쳐다보구 있었다..



그놈의 주둥아리는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친구만나서 뭐하게?



네??（뭐하긴 뭐하겠수..술먹고 광란의밤이지..）



-술먹게??

그럼오빠가 사줄까?

좋은데가서 맛있는거 먹자

오빠가 쏜다..





핫!핫!

가구는 싶지만 친구들이

절 애타게 기다리는지라..ㅡㅡ;;



-어우~친구들 같이가면되지..




헛..헛...당신 갑부요..?

줸장..주둥이를

박음질로 꼬메버리고 싶은 충동이 일기 시작했다.








머리 이리저리굴리봤다..

어쒸..

이럴땐 내 머리를 빠가로

낳아주신 어머니가 원망스러웠다.




앗~!

저멀리서 구원의손길이...




저....


오늘 동창회하는데..


정말 쏘시려구요?

같이가시져..^-^

한...서른명쯤...나올텐데..

괜찮으시죠:??헛헛



ㅡ0ㅡ;;





"그..그게말이지..

흐음...아우 아깝네..

내가 사주려했더니..

그렇게많으면 재미가 없잖아?

오빠가 연락처 남겨줄테니까

맛있는거 먹고싶으면 연락해"




^-^γ



므흐흐...


머리는 나빠도

잔머리 절라 잘돌아가는 이인간을 보라..






날 잔머리대마왕으로 임명합니다 （ __）/


（혼자북치고 장구치고 다해쳐먹어라!!）

.


이십분걸릴 거리를

같이 좋은데 가잔소리로

돌아돌아

간신히 설득해

수원역으로

오십분만에 도착한 난..






내리자마자



어퍼컷으로 주탱이를 날리고

포크레인으로 그 택시를 밀어버렸






을리가 없자너..-0-;;






나중에 준 그놈 명함

아작아작 씹어먹고






싶었으나.,,..




（쿨럭....이건..독자를 농간하는 시간인겨..음화화）





미안..--;;





염소도 아니고..또한

소화기관이 안좋은지라

친구놈들 붙잡고

눈물 글썽이며 붙잡고

말했더니



내 또라이 친구놈..

머리에 손을 올리며




"쯧쯧...불쌍한것..


니년팔자는 변태팔자이니..


운명을 받아드리거라..."



--^


쒸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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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 모든 택시기사가

저사람들 처럼 저렇진 않습니다.



욕먹으면서

밤에 많은 취객들 사이에 서있는

여자분부터 태우시는분..



장애우들 손수

들어 태워주시는분




정말 고마운들도 많습니다.




다만 제 팔자가 정말 변태 팔자인지..




우연찮게 걸려드는 변태들덕에

이젠,,택시잡기가 두렵습니다.




머..저한번가지고..

가아닙니다..



나중에 기회가된다면

또한번 올려드리지요...



얼굴이 무기라

생각하시는 여자분들..



조심하십시요..





번번히 당부드리지만..

요즘은 개.성.시.대...




독특한걸 좋아하는사람도 많다는걸..


음화화화..






- By 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