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알게된건... 2년전의 일이었습니다^^

하지만...아직도 그녀는 제 마음속에 남아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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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본것은 전학와서 였다.

그때 당시 나는 좀 깔쌈（?） 하고 나름대로（?） 멋도 있었다




독자: -_-...





그래..-_-.. 미안하다 사실, 그냥 그랬다..





어쩃든. 그녀를 본순간 나는 처음부터 사랑에 빠져...









버릴리는 없겠지. -_-






그냥 그때는 그녀의 얼굴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그때는 솔직히 여자에 관심도 없었고.. 오로지 게임에만 관심이

있었다.


내가 전학온 것은 2학년 2학기 떄였는데. 2학기 떄는 별 탈 없이

그냥 술술 지나갔다.

문제는...3학년 떄 부터 였다







운명의 장난인지. 교장의 장난인지는 몰라도 -_-


그녀가 나하고 대각선 한칸위치. 즉 내 앞에 옆에 자리에 앉은

것이었다.




가까이서보니... 정말로 귀여웠다




그떄 당시 우리는 남녀 합반 이었는데... 그냥 남녀 합반도 아니고

짝이 여자였다.


-_-거기 부러워하는 남자들 눈 치워라. 빨개진눈 보기 싫다-_-







남자들: -_-ㅗ






-_-.....그래 맘대로 빨개져라



나는 연애쪽으론 전여 안돌아가는 머리를 환상적으로 굴려서

-_-.....그래 물론 내 딴에는 환상적이었다.

바로..!










그녀의 가장 절친한 친구를 이용하는 것이었다!

거기에 이것도 운명의 장난인지 선생의 장난이지-_-a 몰라도

그녀의 가장 절친한 친구는 바로 내 짝이였다



즉..-_- 이해하기 어려운 분들이 있을까봐 내가 친절하게도

그림으로 설명해 주겠다-_-


독자: 내가 너니? -_-ㅗ

-_-그래도 주디 물고 봐바라




─────── ───────
│ 내 친구자리│그녀의 자리 │
│ │ │
───────────────

───────────────
│내자리 │ 그녀 친구자리│
│ │ │
───────────────



이렇게 된 것이었다-_-.....이제 이해가 좀 가나?



독자: ^-^ㅗ

-_-그대 오늘 이모티콘 참 다양하다


어쨋든. 이런 신발 스러운 -_- 그래 사실 무쟈게 좋았다

좌석 배치에 환호하며. 나는 하늘이 내려준 기회라 생각하고

─교장이 내려준 기회일수도 있겠다-_- ─

바로 그녀의 친구에게 접근을 시작했다-_-










계속 그녀의 친구 그녀 하기 귀차느니까-_-

그녀의 아이디 ㅌ1 을 따서 그녀는 ㅌ1

그녀 친구의 아이디 pino 를 따서 그녀를 피노라고 하겠다-_-



瑯: 안녕?^-^a

피노: 응? 안녕 ^-^;;

瑯: 헤헤. 나 2학년때도 너랑 같은 반이 었는데.

피노: 응 아러.

瑯: 응? 그랬어? ^_^a;;;;

피노: 응 그랬거든. -_-







-_-... 이상했다. 내 예상은 이게 아니었는데 -_-

원래 피노가 나에게 호감을 가지게 한다음에 내가 ㅌ1한테

접근.! 그런다음에 꼽사리를..-_- 끼는 참으로도

유치하고 찬란하고 아름다운 작전 이었는데!

어째서 반응이 이 모양이지-_-



瑯: 어쩃든..^^ 같이 앉게 됬으니까 잘 지내보자

피노: 응..^^;;





피노, 그녀는 기악합주부 였다. 나도 바이올린 좀 할줄 알아서-_-


음악선생한테 스카웃 당했다.-_-


기악합주부실로 가니, 피노가 내 옆에 앉아있었다


-_- 이녀석은 왜 자꾸 내 옆자리지. 쿨럭쿨럭.




피노: 왔구나 ^^;

瑯: 응^^; ㅋㅋ

피노: 있자나... 나 사실 너 좋아해!

瑯:^^ 알고 있었어. 그런데 난 ㅌ1이 좋은데?











라고 할리가 없는거 -_- 알고 있을것이라 믿는다



그녀가 기악합주부 에서도 내 옆자리가 맞기는 맞았다-_-

문제는 아는채도 안하더라..는 거였다 -_-a



음악선생: 瑯!

瑯: 네?

음악선생: 너 한번 시범좀 보여봐라-_- 이쉑들이 내가 연습해
오랬더니 어디서 그냥 놀고 와!?
너희 모두 瑯 보다 못하면 되질줄 아라!-_-ㅗ


참 신발 스러웠따-_- 안그래도 수줍 *-_-* 음이 많고 쇼멘쉽
-_- 또한 떨어지는 나에게 혼자서 저 60명 가까이나 되는 사람들
앞에서 바이올린을 켜라고? -_-.......

그래도 어쩌겠느뇨-_- 안그러면 음악점수가 개떡으로 나올텐데







나는 그 선전에서 나오는 유진박이 하는것 처럼 손을 -_-졸라게

움직여 대며 팔을-_- 졸라게 흔들어 댔다





─삐삐비비비비비빙-_-



정말 이런 소리 났을거다 아마-_-. 난 이제 되졌구나 하고

음악선생님을 바라봤다


음악선생: 그래! 이렇게 하는거야 이 쉐이들아!
오늘 瑯 뺴고 전부 남아서 연습이다!!

다른 아이들: -_-.....[나를 원망의 눈초리로 째려본다-_-]






이 일이 있고난후. -_- 난 교실로 도망치듯이 돌아왔다


그러구서 창문 앞에 선 뒤. 저 먼 하늘-_-을 바라보며 앞으로

학교생활이 고달파 질 것임을 예감-_-했다




피노도 돌아왔는지. 피노와 ㅌ1이 대화하는 소리가 들렸다

-_-나 이래뵈도 귀 좋다



피노: 의외로 瑯이 바이올린 잘 하더라?

ㅌ1: 그 얼굴로? ㅋ 안어울린다

피노: 으음. 그래도 잘 하던데?

ㅌ1: 그래? ㅋㅋ 난 악기 잘 다루는 사람이 좋던데


쫑긋-_-...


으흐흐흐 -_-v 속으로 벌써 승리의 v를 그리고 있는 나였다



어쨋든. 이 사건을 계기로 드디어 ㅌ1과 한마디를 주고 받을수

있었다



ㅌ1: 응? 안녕

瑯 : 으..으응-_- 안..안녕

갑자기 말이 더듬어 지는 이유는..?-_-
-_-

다음 말이 ㅌ1의 입에서 나오기를 기다렸으나..-_-









-_- ㅌ1은 다른 친구가 불러서 그냥 자리를 뜨고 가버렸다

-_-그대신 왠 이상한 여자애들이 소문을 듣고 한곡만 켜달라고

하면서 -_- 사랑하네 어쩌네..하는 것이었따-_-

이사건을 계기로 내 팬클럽이 만들어졌다-_-







독자: -_-ㅗ 씨불놈 나가 되져라 -_- 짱나네

미안-_-......







학교가 끝나따-_-.......그래 학교가 끝나자마자 집으로가서

요즘 놈들이 많이 쓰는 매신저인 버xx디 를 켰다-_-




후후후. 오늘 바로 ㅌ1의 버디 아이디를 알아놓은 것이었다!

나는 바로 친구검색을 눌렀고... 놀랍게도 그녀는


환영!^0^ 이라는 표정으로 접속하고 있었다




瑯님이 보내신 쪽지 입니다


ㅋㅋ 안녕?



ㅌ1님이 보내신 쪽지 입니다


? 누구?



瑯 님이 보내신 쪽지 입니다


ㅋㅋㅋ 누구게 맞춰바~



ㅌ1님이 보내신 쪽지 입니다

-_- 누구야?



瑯님이 보내신 쪽지 입니다

나 瑯이야~ ㅋㅋ


ㅌ1님이 보내신 쪽지 입니다

헐-_- ㅋ 나 지금 켐 찍는중이다.
그러니까 방해하지마 >▽<



아아...저 귀여운 이모티콘! 으윽..

정말 그녀는 너무나 -_- 사랑 스러웠다


瑯님이 보내신 쪽지 입니다



응! 켐 잘 찍어~ ㅋ 글거 다 찍으면
보내주고!~ㅋㄷㅋㄷ



ㅌ1님이 보내신 쪽지 입니다

앙^^;;









이때까지만 해도-_- 내 작전은 성공하는듯 보였다


ㅠ_-

하지만 오늘, 난 지금 그녀떄문에..밤에 소리죽여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독자: -_- 궁상떨고 앉았네..



-_- 너 오늘 출연빈도 꽤 높다?


독자 *-_-* 수줍;;





-_-다음화 있지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