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대 오늘 처음입니다 그러나 네이버나 싸이광장 등에 이런글 올리면

악플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요. 그래도 웃대인들 따뜻한 분 많잖아요

그렇게 믿고 오늘 이렇게 글써요





글, 사실 좀 많이 길테지만 끝까지 읽어주세요

불쌍한 제 남자친구도 그렇고 ,제욕 하셔도 좋아요

읽어주시고 말씀 좀 해주세요

사실 남자친구한테 깨지자고 3번했다가 다시 사겼어요

2번째 깨질땐 제가 일방적으로 바람피고 깨지자 했거든요

근데 제 남자친구가 기다려줬어요.근데 제가 ..

바람핀 남자애가 원해서 원래 남자친구한테도 내어주지않았던

한번의 잠자리를 내줬는데 그 후로 다시 원래 남자친구가 너무그립고

그래서 만나러 간 후, 바람핀 남자랑 깨지고 원래 남자친구랑 다시 시작했죠.

근데 거기서 문제가 일어난거에요. 그때의 그 밤자리가 절 임신 시킨거에요



네 아직 저 어려요.어리고 철이 없어요

어른들 하는거 한번쯤 하고 싶어하고 그래서 술담배도 하고 그래요

그래도 그놈의 밤자리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거부했었어요

사실 저 어릴때 성폭행 당할뻔한적 많았어요.그래서 그런것에 대해선

거부증도 많았는데 도대체 무슨 바람이 나서 그때 잠자리를 가졌던건지 몰라요

저도 아직까진 모르겠고, 그래서 너무 답답하고 그래요

욕하셔도 좋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무슨 심정으로 이렇게 쓰는건지도 모르겟어요

제가 욕먹을꺼 뻔히 아는데 ,그래도 불쌍한 지금 제 남자친구좀 기운냈으면좋겟어요

제 욕 이나 혹은 제 남자친구 기운 좀 내라고 여자친구 나쁜년이니까 그래도

당신이 잘못한거 없으니까 기운내라고 글좀써주세요.......................



그 아이한테 사실을 말했었어요. 처음엔

"나 그 남자애랑 잠자리 가졌었는데 그 후로 생리가 안나와"

이렇게 말했어요. '아닐거야,그러니까 좋게 생각하자' 이러면서

매일 기운내게, 웃을수있게 맨날 애교도 부려주구 계속 그랬는데 어제엿어요

테스트기 해봤더니 양성이였어요. 두줄.나온거죠



.......임신인거죠, 순간 제 자신이 너무 미운거에요 너무 더럽게 느껴지는거에요



다시 시작해서 새롭게 이쁘게 정말 잘해주구 다신 안버리겠다고

아껴주고 내 마음 모두 다 걸어서 사랑해 줄거라고 그렇게 마음먹고

다시 시작했는데 제가 그 애 한테 너무 큰 상처를 줬어요

그리고 어제 말했죠. 애가 잠깐 지 친구를 만난다고 하고 나가더니



남자친구의 친구한테 전화가 온거에요 "지금 너 남자친구 칼가지고 난리도 아니야"

너무 미안한거에요 그러더니 다음주일요일까지

남자친구가 돈을 모아서 보태줄거라고그러는거에요

너무 미안한건에요 정작 잘못은 내가 했는데,실수는 내가 했는데

.....................



어떻하면 좋아요? 제가 나쁜거 알아요 그런데 제 남자친구어떻게해요?

나만 기다렸던 애인데, 그런거 알고있는데 제가 이렇게 상처만 줬어요

전화를 하는데 애가 계속 기운도 없고, 메신저로도 기운도 없구

잘 웃지도 못하고 계속 죽고싶다는 말만 되풀이 하는거에요



걔가 나보다 더 아파해하고 더 힘들어해하고 더 고통스러워하고



그래서 제겐 너무 벅차구 그래서 또 너무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역력한데

제 남자친구 이러다가 죽을까봐 무서워요... 전 어떻게 되던 상관없는데

제 남자친구 너무 불쌍해요 왜 저같은거 만난건지 모르겟어요



장난식으로 글 쓰셔도 상관없어요 다만,제 남자친구 힘좀내라고만 써주세요

제 욕이라도 좋으니 좀 써주세요, 이런글 여기다 왜 쓰냐고 하셔도 좋아요

정말 어디에 하소연할곳도 없어요



저보다 힘들어하는 제 남자친구가 너무 불쌍하고 너무 미안해요

저 혼자 너잘못아니니깐 힘들어하지마 나 괜찮아 이렇게 말해도 애가

가만히 있질못하는데 진정하질 못하는데.. 제발 제 남자친구한테 한마디좀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착해빠진 남자친구 이러다가 잘못될거 같아서 너무 무서워요..

많은분들이 헤어지라고 하실거같지만 서로 서로가 아니면 안되는데..

제가 잘못한거 아니까 저에겐 따끔한 말씀 하셔도 좋아요

제 남자친구한테만은 기운내라고좀 해주세요 .. 진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