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앞에서 말했듯이 남자입니다.

그런데.. 이쁘게 생겼단 말을 많이 듣습니다. 잘생겼다는 얘기보단..
이쁘다는 말을 많이들어요..
그냥 여자같다는게아닙니다.남자인데.. 얼굴이 여자가수처럼 이쁜....
그런형입니다..
성격도 내성적이에요

남자인데, 피부도 너무 하얗고.. 남자인데 체격도 크지 않습니다.

몸이나 얼굴이나 여자같고..

친구들이 장난치는거라 생각해서.. 서빙알바를 뛰어봤는데..
손님께서 왜이리 이쁘냐는 말을하는둥..
알바생들이 이쁜것같다고하는둥..
심지어는 손님에게 팁까지 받았습니다..



그런데, 전..그래서 아.. 정말 속상합니다. 화납니다..
속마음은 남자인데,겉모습은 여자같아서말입니다.

.. 여자에게 남자처럼 감싸주고 도와주고 싶어도,..
.겉이 이레서 그럴 수 없습니다..
남자로 보이질 않는걸요.. 그래서 억울하고..
여자같은 저이기에, 군대도 힘들것 같고,
직장일에 체력도 무디고, 마음도 여립니다.

그치만 남자라는이유로 모두 해내야합니다.

남자취급을 받지도 못하면서,
남자이기에 해야할일을 모두 해야하고.. 지금도 무리하며 해가고 있습니다..

남자이기에..란 선입견때문에..
전항상 마음고생에 시달립니다..

여자로써 행동할수도 없고...
남자로써 행동하기도 힘들고..
어중간한 제가 너무 힘듭니다..

그치만 전 남자이고, 성전환따위는 상상하기도싫습니다.

여러분..
남자라고해서 꼭 이래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엔 다양한사람이있고, 남자같은여자.. 여자같은 남자도 있습니다.
단지 남자라고해서 남자가할일을 다 할 수 있는것이아닙니다..
그 사람 성격 자체를 보고, 그 자체인 사람에게 부탁할 수 있는 것을..
그 사람자체를 보고 대화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