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덩크라고 합니다.^^ ~~ 텅텅 ~~

항상 들려서 글만 읽고 가려다 오늘은 제가 직접한번 써보려 합니다.

막상 글을 쓰려니... 무척 가슴이....... 가슴이.........

안정되는군요.ㅡㅡ; 농담이구요 살짝 두근데네요.^^;

비록 글빨이 딸리지만 서도..... 재밌었던 과거를 들쑤셔네며 한번 글 써볼랍니다.

추천은 고사하고... 돌만 안날라오면......ㅡㅡ;;

돌 날라와도 쓰렵니다. 자아실현...-_-v

----------------------------------------------------------------

99년... 그러니깐 대학교 일학년때였군요.

그땐 진짜 술을 엄청나게 퍼마시던 시절이었습니다.

고딩때 같은 반이었던 넘들인데 졸업후 엄청 친해졌지요.

물론 계기는... 술.-_- 다들 대학가서 술을 배운 넘들이었는데...

그땐... 무조건 마니 마시면 조은거 같구... 아시죠? 남자들만에 술 깡.-_-;

술먹음 한넘은.. 소주 반잔에 맥주 한잔먹고 택시에 실려간적 있슴다.

한넘은... 오바리만 합니다.

또 한넘은... 웁니다. 모가 그리 미안한지... 미안하다면서 웁니다.

그때 전... 괜찮다면서 같이 웁니다.ㅡㅡ;;

그땐 맥주도 잘 안먹고 소주도 참이슬이 아닌 두꺼비만 시켰드랬습니다. 미쳤었죠.ㅡㅡ;

잠시 간단하게 친구 소개 좀 하겠습니다.

저（덩크） , 거북이 , 김바람 , 망구. 간단하죠?^^

하여간 여름이 다 되어가던 무렵... 친구 생일이었슴다.

대학로서 술을 무쟈게 펐슴다. 그땐 왠일로 맥주...

여자들도 있었음으로... 쿨럭........

하여간 술을 무쟈게 푸고 자리에 일어서려는데.....

멀쩡해 보이던 거북이가 의자에서 일어섬과 동시에... 쓰러지더군요.ㅡㅡ;

참고로 전 키가 187입니다. 그리고 거북이는 167입니다. 나머지 두넘도 170조금 넘습니다.

당연히.... 쓰러지면 제가 업습니다.ㅡ_ㅡ; （술먹고 업히신적 있으신분들!! 친구한테 미안한 마음을 가지며... 추천을..-_-;）

저희가 사는곳은 영등포 입니다. 대학로서 영등포까지 업을 생각하니 끔찍하더군요.

그렇다고 "야 이 씨댕 거북아. 기어왓!!! " 이럴수도 있었지만-_-; 그럼진짜 쓰벌눔이 되는것이기에 들쳐업었죠.

마치 바다거북이 가방을 매듯이.-_-;

대학로서 저희 집에 오려면 동대문운동장서 1호선으로 갈아타야 합니다.

사건에 장소는 거기였죠.

들쳐업고 갈아타기 위해 계단을 오르던 중이었슴다.

등업없은 거북이가 이상 암호를 외치더군요. 꾸룩꾸룩..꾸룩꾸룩...으....

순간 움찔... 계단이라 멀미 나나?-_-에이 설마...

전 조은 친굽니다. 거북이가 졸라 걱정 되더군요.

그래서 정말 걱정어린 목소리로 한마디 했슴다. "스댕아 위험하면 말햇! 죽어!!!"

이미... 상상 마치신 분들이 대부분이실껍니다.ㅡㅡ;

계단을 반치나 올라갔을까? 갑자기 등에있던 거북이가 드래곤으로 변태를 하더니...

아주 용감하게 입에서 드래곤에 상징을 쏟아내고 있던 것이었슴다.ㅡㅡ;

당해보신 분들은 아실껍니다. 그 등에 뜨뜻한 느낌을..-_ㅜ （저 뜨뜻한 느낌을 받아보신 분들!! 동병상련을 느끼며 추천을...-_-;）

나온것들을 거북이 콧구녕에 쑤셔넣으려 했으나...

그짓까지 하면 주변에 사람들에 눈빛이...ㅡㅡ;

하여간 그넘을 그대로 업고 화장실로...

전 옷을 빨기 시작했고.. 그넘은 화장실 여기저기서 마져 드래곤에 위용을 과시하기 시작했슴다.ㅡㅡ

미친거북... 무신 감자에 웬수가 졌다고... 미쳐 소화못한 감자덩어리만 제 옷에 붙어 있더군요.ㅡㅡ;

한참들 둘이서 자기만에 뒷처리를 하고 있는데 들이 닥치신 청소부 아줌마에 한마디.ㅡㅡ

"아띠.. 학생 한군대다햇!!!"

보니깐 거북이에 폭격으로 사방이 지뢰밭이 되있더군요.-_-;



아직두 거북이 넘은 가끔 술먹다가 "오늘 따라 자기 등에 업히고 싶어" 이럽니다.

"니등이 졸라 넓어서 기대면 나도모르게 울렁거려" 하는 거북이 풀뜯어 먹는 소리를 해댑니다.

당근... 저 소리 하고 졸라 맞슴다.ㅡㅡ+

음... 마무리가 안되네요. 초보에 비애.ㅡ.ㅜ

오늘에 교훈을 말씀드리며 글을 마치려고 합니다.

* 하나!! 오바이르할때는 한곳에다 하자!!!
둘 !! 안주로 감자튀김을 먹을때는 꼭꼭 씹어서 소화시키자!!!
셋 !! 불쌍한 초보 살리는샘치고 추천하잣!!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