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웃대 여러분?
웃대 죽돌이짓만 하다가...용기를 내서...제 사랑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벌써 5년이나 지난 이야기인데..이렇게 막상 쓰려니깐..
좀 힘드네요...잘 읽어주시구여...
별로 추천 없다 싶으면...조용히 사라질께요..;









-첫만남-

그녀를 처음 만난건 고1 여름이었어요.

하늘 사랑이라는 채팅사이트에서심심한데 여자나 꼬시자-_-;라는

아주 순진한 생각에 하게되었죠.

데이트 신청을 하기 위해 여자대화명을 끄적거리던 중...비라는 아뒤를 보았죠.

비..라..아뒤가 그당시에 아주 세련된거라...바로 데이트 신청을 했죠.

























실은 그냥 닥치는 데로 데이트 신청을...우후후;;

30...29...28...........-_-;;

30초의 시간동안 데이트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 그냥 차이는 건데..

11초일때..그녀가 허락했다는 쪽지와 함께..데이트 창이 뜨던군여.

후후..역시 생각되로 였슴다...





















속마음은 자포자기 상태였었죠-_-;;

하지만 저의 아뒤를 보면..거절할수 없었던 것이었나 봅니다;;;

제 아뒤는 저의 용모와 스타일을 생각해서..Luxury Life 라는 21세기형 아뒤를 썼었고...-_-;; 쿠..쿨럭;;;

아무튼 그녀와의 온라인 만남은 그렇게 시작된것이었습니다.

그녀와 데이트를 하면서 많은 얘기를 하게 되었고...

어느새 1시간..2시간..3시간째에 들어왔을때쯔음..전...그녀에게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녀는 혼쾌히 승낙하더군여..

후후...역시 저의 말빨은 죽지 않았구나라고 생각했죠.

저한테 빠져나갈 여자는 역시나 없었던 것입니다..움하하..


























추..추천하면...이런말 안쓸께요..ㅠ_ㅠ;;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전 잠실에 살았고 그녀는 강남에 살았죠...

그다지 먼거리가 아니어서...

약속은 토요일 오후 4시...그녀의 집근처라고 추정되는 버거킹에서 만나기로 했죠.

우후후..

그날은 성큼성큼 다가왔고...

1년만에 목욕도 하고..머리에 돼지기름도 발라주고...

구멍만 팬티도 새것으로 갈아입고;; 힙합바지 걸치고 나갔슴다..

근데..팬티 갈아입느라..시간을 너무 많이 쓰는 바람에..조금 늦게..도착했어요;;;;

늦었다 싶어서 언덕길을 막 뛰어 올라가니깐 쪼메 힘들더군여;;;

땀을 뻘뻘 흘리면서 도착하니깐...그앞에 무슨 여고생이..그렇게 많은지...그녀를 찾을수가 없었어요.

그 앞에서...10분..20분....을 기다려도 그녀처럼 추정되는 여자는 안
보이더군여.

마침내 1시간째 되었을때...전 지쳐서...이젠...도저히 못기다리겠구나...

생각하고 집에 가려는 순간...누가 뒤에서..."저기요~~!"라고 아주 아주 이쁜목소리의 여자가...절 부르더군여...

ㅠ_ㅠ

Feel-_-v이 꽃혔죠;;; '아~!!그녀다~!'

그렇게 생각하고 바로 돌아보니...
























어떤 아줌마처럼 생긴 교복입은 여자가...저에게로 오는것이었습니다.

헉~~~~~~~!!!!!!!!!!! x때따~!!!!! 라는 생각이...그냥...팍팍 박혀버렸습니다.

그 짧은 순간에...전 이 위기를 어떻게 모면 할까라는 생각에 정신이 없어 대답도 못했죠...



아줌마"저기..혹시...력셔리님이세요???"

나"（당황하다 얼떨결에..）아..네;;;;혹시 비님이신가요????"

아줌마"아녀 비 친구에요^^;; 비가요...지금 갑자기 집에 일이 생겼다고 저보고 나가서 기다리라고 해서요.."

나"아..네; 언제 오는데요???"

아줌마"일단 커피숍 가실래요? 거기서 기다리죠...호호"



전 그렇게...끌려갔슴다.

그 배틀크루져같은 여고생을 보고 안끌려갈 남자는 없을껍니다...;;

카페에 가서 그녀가 오기만을 기다렸죠...

문여는 "딸랑"이라는 소리에 문쪽을 계속 쳐다봤지만...그녀는...

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잘난 그녀는...6시에 왔어요...

전 그때 자포자기한 상태라....그녀가 왔는지도 몰랐죠...

앞에 누군가 들어오는걸 보고...고개를 살짝 드니~

긴생머리에...얼굴은 하얗고 큰 눈에~ 쌍커플도 이뿌게 지고...

볼살은 약간 통통한게 바로 제 이상형이었어요~~~!!!

그렇게 아름다운 그녀가 웃으면서 저에게 미안하다고 하는군여.

그녀는 미안하다고 연이어 사과했고...그녀의 모습에 뻑간 저는...제가 미안하다고 했죠;;;

후후후...그녀는 제가 보고 싶었나봐요~~!! 숨이 턱까지 차올라왔어요...^^;;

그녀의 친구는 생긴것과는 달리 얼마나 착한지 곧바로 사라져주더군여..

우후후....

드뎌 제에게 봄날은 왔나봐요~~~!

전 그녀와 얘기를 하기 시작했죠.

저의 환상적은 말빨을 다 사용해서...우후후...-_-v

음하하...





















사실 전 그녀의 얼굴에 너무 놀래버려서...곧바로 얼어버렸습니다.

아흑...ㅠ_ㅠ

그녀도 뻘쭘했는지...아무말없이...있었어요.

1초.....1분...10분....

그렇게 시간은 흘렀죠.

이러면 진짜 안되겠다 싶어...정말 큰용기를 내서 제가

먼저 말걸었죠...



나:"저 화장실 좀 갖다올께요...-_-"

그녀:"네 갖다오세요^^;;;;"


후후후...성공했습니다...드뎌 말을 걸었다구요~~~~~~~!!!

-_-a

-_-!

-_-;

-_-;;;;;;;;



















일단 화장실에 가서 장 좀 비웠죠...

후후...

그리고나서 찬물로 세수를 하고 정신을 차렸습니다.

거울을 보면서...외쳤어요~!!


"정신차리잡~~~~~~~~!!!"


근데..제가 너무 긴장했는지...목소리를 좀..크게 냈져;;

화장실에서 나오니깐 사람들이..저를 이상하게 쳐다보더군여..;;

완전히 말렸습니다..

후후후...이놈의 인생...꼬이기만 합니다...-_-v

그녀는 저를 보고 해맑은 얼굴로 웃으면서 저에게 말걸어줬어요.


그녀"정신차렸어??"

나"어-_-;;;"


이게 잘된건지 잘못된거지는 알수 없었지만...

아무튼 그렇게 저희는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는 이상하게시리 말이 잘 나왔어요^-^

전 배가 고픈줄도 모르고 그녀와 즐겁게 이야기를 했죠.

그러다가 결론이 났죠...

그녀와 사귀고 싶다는...

그래서 바로 고백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죠.

그녀와 카페에서 나와...헤어지기 전에 말했어요.



나"잘가구~ 부탁이 있는데....들어줄수 있니?"

그녀"어??? 뭔데??"

나"나 네가....맘에 들었어..."

그녀"어??? 어..."

나"그래서 말인데 나...너....랑....사귀....고...싶어..."

그녀"어...그래..?? 그러지 뭐...^^;;;;"


그녀는 얼떨결에 승낙을 해줬습니다~!!!!

움하하하하하.

너무나 기뻤어요...

세상을 다 얻는 그 짜릿한 기분...

후후후..

그렇게 전 그녀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음..서론이 너무 길었던것 같네여..

재미있었나 모르겠어요...

제가 글쓰는 재주가 워낙 없어서...허허;;

아무튼 웃대여러분들의 평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추천없음...여기서 그만 쓰게 되는거구여;;;

개인적인 마음으로는 완결을 내고 싶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여...정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0^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