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

오늘 소량의 알콜을 섭취하고 왔다..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몸도 찌부퉁하여..

샤워하러 샤워장으로 갔다..





문득 샤워를 하다 말고

거울을 쳐다보니..

인상 드러운놈이 날 자꾸 야린다..








젠-_-장




갑자기 거울을 깨고 싶은 욕망이 생기는건 뭘까..








순간..

난 왜 사는것일까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지나간다..






그래..난 왜사는걸까?






I..I`m Life Why?






혼자만은 전혀 알수 없기에..

한번도 마주치지 못했던 ..

그놈을 불러 도움을 청해볼까 한다..

나라는 그놈에게..







내맘속에..내 꿈속에서만 나타나는

그놈을 불르기 위해선 주문이

필요하다라고 느꼈다..아니 필요했다!











"음발라 샤발라 샤발라 아싸가오리..중얼중얼"









그때 어디선가..마음 한구석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병 신!"










그소리를 듣고 반가운 마음에

난 대답했다!














"닥 쳐!"












라고...













젠-_-장 이자식 삐졌는지..아무소리도 않한다..

성격은 누굴닮았는지 참 소심하더라..-_-+












아무튼 애 다루듯이 어루고 구슬리자..

좀 나아졌다 ..

애다루기는 참쉽구만...-_-;;












"반갑군..우린 처음인가.."


"구면이지.."


"그럼 오랜만일세..."


"분위기잡지마!느끼해!!"


"우-_-훗"


"오랜만이긴 개뿔!

넌 나이고 난 너이기에 항상 같이있었어"


"정말?리얼리?사실이야?


"응"


"젠장 -_-+너같은 자식이랑 같이있었다니.."


"나 조차도 역겨워..우웩"


"카,칼어딨어!!"


"왜?자살할려구?"


"미쳤냐?너 죽일라그 그런다"


"-_-ㅗ"


"근데 왜 미친놈처럼 주문은 외우냐?내가 그랑죠냐?

왜?? 마법진은 안그리냐?그리지 그랬어?"


"그,그만!"


"마법진 이쁘게 그리면 하이퍼 푸른길잡이로 나와주지롱~"


"사실 마법진을 그릴줄몰라..-_-;"














-_-;그량죠는 맨날 쳐보더니

마법진 하나 안배운 내가 한심할 따름이였다..














"그리고 니가 왜 오늘 나에 대해서 쓰는지 말해줄까?"


"흥!니가 뭘안다고!-_-+"


"너 사실 소재가 떨어졌지?









'뜨끔'









"아,아니야!소재가 없긴 왜없어!-_-;"


"먼데 말해바"


"나는 아직도 그녀를.. <<아직 다안썼고"


"음 그건 망했고..또 딴건?"


"-_-+딴건..딴...건.."


"거바..-_- 병! 신!"












-_ㅠ















"그래 그건 그렇타치고 한가지만 물어보자"


"여자 몇명 건드렸는지만 빼고 다 대답해주마!"


"난 왜사냐-_-?"


"씨-_-팔"


"대답해바!"


"그럼 넌 누구냐?"


"인생이란 무엇이냐?"


"니가 그럴말할 자격이 있냐?"


"먼데 자꾸 되묻냐?"


"나는 너이고,너는 나이기에.."


"약처먹었나 헛소리를 해대 ?-_-"


"망할!오랜만에 분위기점 잡겠다는데 태클이야 왜!"


"재수없어서..왕 느끼해...-_-"


"-_-ㅗ"


"니가 욕하면 내얼굴에 내가 침뱉는다는걸 모르냐"


"손이 절로 움직이자나!"


"-_-ㅗ..핫!-_ㅠ 나도 갑자기 손이.."


"흥..처음으로 불러 내더니 헛소리만 해대네.."


"인생사에 대해 고민중이였다.."


"흠 너도 고민이라는 단어가 있었냐?"


"지금은 질퍽노도의 시기 아니냐..-_-"


"질풍노도 아니늬?^ㅡ^*?"


"말안햇!썅!"


"자식..소심하긴..처음에 다 그런거야.."


"^ㅡ^ㅗ"


"^ㅡ^凸"


"ㅗ-_-ㅗ"


"凸-_-凸"


"그,그만하자.."


"흥 이제서야 졌다고 시인하는거냐?"


"넌 분위기 파악이 안돼니..

지금 이글을 보구 있는 웃대독자가

짱돌을 들구 노려보구 있다는걸.."









-_-;;;;







"살기위해선 그만하자 우리.."


"응..（（-_- 끄덕끄덕"


"음...이제 대답해줄때도 되지않았나.."


"그 대답을 원하기전에 내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