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초등학교는 다 나오셨죠?




그럼 자신이 초등학교 때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시죠.




그 길고 긴 6년이란 세월동안 여러 일도 많았죠.




이건 제가 초등학겨다닐때 있었던 일임당.（실화죠 당근이 -_-;;）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땐데요.




그 때 당시 초등학교학생들 사이에서는 한창 서바이벌게임이 유행했죠




***서바이벌이란 ? 1995~2000년까지 초등학교 고학년애들의 전형적인 놀이라고 한다. 장난감총으로 전쟁놀이를 하는 게임으로써 장난감 총은 보통 자기집 근처의 문방구에 가면 판다. 성능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필자는 돈이 없어서 그떄 당시 4처넌짜리를 사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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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일어나는 날...（당시는 겨울）




저는 한창 까불거리는 떄였고 그 날도 변함없이 애들과 장난을 심하




게 치고 있었죠. 겨울이라 그런지 울반에는 감기에 걸린애들이 많




았어요. （*참고로 울반에는 코감기걸린 넘들이 많았습니다.）




쉬는 시간에 백모라는 애가 저한테 장난을 치며 도망갔습죠. -_-;;




저는 그 날렵하고 호랑이기운을 지닌 그 백모군을 따라가지 못하고 씩




씩 대며 다음 수업을 들어야 했습니다. 수업시간 중에 계속 그 백모군




에게 장난을 칠 궁리만 하고있었는데....




바로 그 순간!!! 제 책상밑에 서바이벌하다가 버려진 비비탄 한알이




보였습니다. 저는 그 비비탄을 주워서 바로 그 백모군에게 던졌습니




다.




그 비비탄은 스핀을 돌면서 슈슈슈슉 백모군에게 날아갔죠. 그 비비탄




은 정확하게 백모군의 오른쪽 콧구멍 바로 밑, 오른쪽 입술에서 0.5Cm




정도 위에 정확히 맞았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끝나면 될껄.....




사건은 거기서 였습니다.




그 백모군은 그 비비탄이 자신의 오른쪽 콧구멍 바로 밑에 맞음과 동




시에 코를 훌쩍 거렸습니다.




그 다음 비비탄은 어떻게 됬겠습니까?




당연히... 그 비비탄은... 백모군의 콧구멍 속으로 시속 180Km의 속력




으로 돌진해 들어갔죠...




그리고... 그와 동시에 백모군의 처절한 신음소리와 함께 오른쪽콧구




멍에선 피가 나왔습니다. 코를 훌쩍거리다가 코피가 난 셈이죠...




그 백모군은 울면서 이 비비탄 누가 던졌냐고 외쳤습니다.




저는 죄책감에 빠졌지만 말하지 않았습니다. 한창 수업에 열중하던 떄




라서 애들은 엄청나게 웃었지요.




그 다음날... 그 백모군은 한쪽 콧구멍에 넓어지고 코에 반창고를 붙




이고 학교에 등교했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여러분께 들이는 한가지 충고는... 함부로 코를 훌쩍




거리지 마시라는 얘기입니다. 코피날수도 있어요~~




추천쫌 마니 해줘서 빨간글 되게 해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