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냥하십니까? ^^

며칠전 추억의 개그로 드뎌 빨간글씨로 돌입한 seving 임돠..

저의 3번째 글이 드뎌 추천수 "40" 이라는 경이적인 숫자를 기록하고

탄력 이빠이받은 상태에서 무엇을 올릴까 고민하다 몇자 적어봅니다..

아직 못보신 분들은 8월 22일자 "추억의 개그~개그~" 를 참조하시길..





오늘은 저의 고등핵교때 추억으로 돌아가보려 합니당..

그 고등학굔 서울특별시 xx구 xx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단지 예전 추억이 떠올라서이지...

학교의 명예 훼손이나 먹칠을 할려는 의도는 절대 아님을 밝힘다..

왜냐면 저의 모교이니까용....

이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오해없으시길...

그 시절에는 꽤나 엽기적이고 황당했던 일들이라 웃음이 나오네요..

참고로 남자고등학교라...남고나 여고 나오신 분들은 남녀공학과는 판

이하게 다른（?） 그런 분위기를 아시리라 생각함다..




이번에두 탄력받게 해주세요~눼~~~


자..그럼 스따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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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그 학교에 배정을 받았을때는 정말 울고싶었다..

등록금 고지서를 받으러 갔는데 건물안은 어두컴컴 했으며..

계단에 쇠창살로 된 출입구가 있는등..거의 교소도 수준 이었다..

그렇다고 교도소에 가본건 아니고...ㅡㅡ;;



암튼 입학을 했는데..

입학한지 몇달이 지나니 선생님들의 별명이나 특징등을 대충 알수있었

다..

어찌나 엽기적이던지...말투와 행동들이...

당시 울학교 애덜은 선생님들이 개그맨보다 더 웃기다고 생각했다.




먼저 1학년 때 6반 담임이었던 일명 땡칠이..

이 샘 정말 유명하다..

내가 직접 보진 못했지만...6반 칭구（경험자）의 말로는...



하루는 청소당번 6명이 방과후에 청소는 하지않고 모두 쨌다..

이 사실을 안 땡칠이는...

담날 조회시간에


땡칠이 : 야, 어제 청소당번 누구였어?

애덜 : 조용~~~~~~

땡칠이 : 이시키들 봐라...어제 청소당번을 일어나봐!!

애덜 : （여기저기）끼익~끼익~（의자 뒤로 밀며 일어나는 소리）

땡칠이 : 누가 어제 청소안하구 째라구랬냐?

애덜 : 조용~

땡칠이 : 오늘 종례끝나고 니네들 남아있어!!! 아랐냐?

애덜 : （고개숙이고） 눼~~ ㅠ.ㅠ






참고로 땡칠이는 해병대 출신이다..

울학교는 샘님들중에 왜그리 특수부대 출신이 많은지...

그 이유는 아무래도 사립이라 그런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샘님들 뽑을때 군경력을 보고 뽑나? ㅡㅡㅋ









드뎌 학수고대（?）하던 종례시간이 끝나고...

땡칠이는 교무실에 갔다온다며 밑에 층으루 내려갔다..

청소를 땡깟던 애덜은 긴장하며 ....

교실에 모여서 노가리를 풀고 있었다...





잠시후, 교실문이 열리더니 땡칠이가 뒷짐을 지고 입장했다...

그러더니 애덜을 모두 앞으로 나오라고 하더니..

뜬금없이 앞에 있는 책상 6개를 나란히 일렬로 붙이라는 것이다...

의아해하던 애덜은 일단 책상을 붙이기 시작했다..

책상을 붙여놓고 땡칠이를 쳐다보던 아이들.......

땡칠이가 뒷짐을 풀자...

일제히 입이 딱 벌어지며 깜짝놀래고 말았다..







한손에는 다름아닌 망치가 들려있었던 것이다..

순간 애들은 당황하며...

그 망치의 용도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땡칠이도 애들의 심정을 눈치챘는지...

망치를 한번 보더니 씩~~ 웃는다..

애들은 속으로 망치로 막무가내로 무쟈게 때리나부다....하고..

생각할려는 찰나..

땡칠이는 망치로 애덜을 무쟈게 때리기 시작했다....











..라고 하면 내가 이글을 왜 쓰겠는가...

돌 마즐라고? 물론 아니다..폭력교사로 신고할라고? 것도 아니다..

애들의 시련은 여기서 부터 시작됐으니...

남고이기에 이런일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땡칠이는 침묵을 깨고 애들한테 한마디 던진다...




땡칠이 : 야, 꺼내서 올려놔!

애덜 : 예? （눈을 동그랗게 뜨고 땡칠이를 쳐다본다）

땡칠이 : 꺼내서 책상위에 올려노라고~

애덜 : （어안이 벙벙~） 머...머...멀요?

땡칠이 : 물건（?） 꺼내서 올려노라고~

애덜 : 무슨 물건이요?

땡칠이 : 야! 니네 xx 없어?

애덜 : （켁）허걱~（몇명 뒤로 자빠짐）

땡칠이 : 늦게 올려놓는 놈은 더 쎄게 때린다!!!

애덜 : 샌님~장난이시져?~

땡칠이 : 니네들이 장난하냐? 셋만 신다..하나...

애덜 : （후다닥~~） 아...아라써여...알았다구요!（바지 지퍼 내리기 시작한다...）

땡칠이 : 진작 그럴것이지...흠...








잠시후, 1학년 6반 교실에서는 ....


퉁~ 으악~~ 퉁 ~ 으악~


소리가 번갈아 들리기 시작했다...








이 요상한（?） 소리가 몇번 들린후 갑자기 조용해졌다..

5번째 녀석이 도저히 못맞겠다고 버틴것이다..


땡칠이 : 야 ,빨리 대라..시간없다..

애덜5 : 샌님, 저 정말 할수 없어요..

땡칠이 : 다른 애덜두 다했다! 너두 할 수 있어!~ 홧팅~

애덜5 : 샌님, 제껀 너무 작아서 때리기두 힘들꺼구요..중얼중얼~

땡칠이 : 진짜 못맞겠냐?

애덜5 : 눼....차라리 절 죽이세요!!

땡칠이 : 알았다..넌 빠져! 다음~

애덜 : （황당해하며）엥? 모야? 우리만 괜히 맞은거야?

땡칠이 : （마지막으로 애덜6을 내리치며） 걱정하지마..시키들아..

애덜 : 모에여~ 우리만 맞고..쟤는 왜 봐줘여..

땡칠이 : 누가 봐준다고 했냐? 야~ 애덜5 !!

애덜5 : 넹?

땡칠이 : 너 낼까지 털 30개 뽑아와!!

애덜 : （허거덩~ 차라리 맞길 잘했지....ㅡㅡㅋ）

땡칠이 : 어디 털인지는 알지? 낼까지 안뽑아오문 맞고 뽑아오는거다!

애덜5 : 샌님! 그냥 맞을께요.. ㅠ.ㅠ








그날 이후로 1학년 6반은 청소를 째는 애덜이 전혀 없었을 뿐 아니라.

환경미화심사에서도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상을 받았다.. -_-;;

진 짜 로~~~





원래는 여러 샌님들의 일화를 쓸려고 했으나 이거 하나만 써도

분량이 꽤 되는거 같아서 오늘은 하나만 올림다...

이외에도 땡칠이와 영원한 맞수인 영구, 미친개, 싸이코 등등..

여러 샌님들의 일화와 엽기적인 행동은 계속 됩니다..쭈~욱~




물론 여러분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반응이 좋지 않을경우는 여기서...끝~~~









내문 재미없자나...나도 쫀심이 있쥐~


이젠 추천해달라는 말은 하지 않을겁니다......




..라고 쓸려다가 도저히 불안해서 안되겠당..-_-;;

학창시절 생각나시는 분은 알져?

여고출신 알져?

남고출신 말해야 아나?


전 이만 저녁식사를 하러~~ㅂㅂ2

후다닥~~~